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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수제화 공방, 협동 로봇 도입한다서울디지털재단, 이달 20일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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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1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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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 수제화거리, (사진=비지트 서울닷넷)

공임 인상, 임대료 상승 등의 이유로 수제화 산업 침체가 가속화 되고, 도심형 소공인 집적지로 선정된 성수동 수제화 거리도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수제화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 로봇기술과 접목하여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고한석)은 협동 로봇 개발·보급사업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서울시 전통산업에 혁신 기술을 접목하여 시민 체감도 높은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협동 로봇을 통한 도시문제(소상공업 활성화) 해결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협동 로봇 제조사 선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수제화 제조 공정에 도입 가능하도록 제품 고도화와 설치, 교육, 유지보수 등의 기준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제조사 모집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 간 진행되며, 자세한 지원요건은 재단 홈페이지(sdf.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동 로봇 제조사 선정이 완료되는 6월에는 성수동 수제화거리 입점 공방 현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동 로봇의 도입 배경, 사업 추진 방향, 지원 범위 등을 안내하고, 지원 공장 또는 공방 선정을 위한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협동 로봇 설치를 위한 작업장 인증 절차도 지원한다. 인증심사를 위한 사전 절차로 작업장 현대화 컨설팅과 작업장 정돈을 위한 일부 인테리어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 고한석 이사장은 ‘협동 로봇이 완전한 자동화가 아닌 사람이 하는 작업을 함께 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임’을 강조하며, ‘서울시 전통산업에 협동 로봇을 적용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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