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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글씨쓰는 로봇, "필적도 따라한다"인터넷에서 300~1200위안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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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2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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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글씨쓰는 로봇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로봇은 단순히 글씨를 쓸 수 있을뿐 아니라 특정인의 필적까지 모방해 문장을 만들거나 글자를 쓸 수 있다. 필사도 가능하다.

실제 위베이(渝北)구 상닝기업단지에서 일하는 후선생은 초등학교 1학년생 딸을 뒀는데, 지난 주 한 부모가 위챗 메신저를 통해 영상을 보내왔다. 프린터와 유사한 기기가 연속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었다. 이 부모는 후선생에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글씨 쓰는 로봇"이라며 "학생을 도와 숙제를 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후선생이 찾아보니 이 글씨쓰는 로봇의 판매량이 괜찮았다. 후선생은 숙제를 해야 하는 학생들의 몫을 로봇이 대신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이러한 로봇은 중국 인터넷에서 300~1200위안(약 5만1700원~20만6900원)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국 언론사 조사에 따르면 글씨쓰는 로봇은 2개의 전자 금속 축으로 구성됐으며 1개의 펜을 장착할 수 있다. PC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고 USB로 데이터를 연결하면 필요한 문구에 대한 글씨를 쓸 수 있다. 분당 60~70자를 쓸 수 있다. 앱(APP))을 통해 필적까지 채집해 모방함으로써 필적을 따라하기 때문에 실제 사람이 쓴 것과 구분하기도 어렵다.

이 로봇을 접한 이들은 이 로봇을 학생들이 사용하기보다, 사무실 같은 곳에서 이용할 경우 유용할 것으로 인식했다.

시난대학의 한어어문학과 류졘(刘健) 박사는 "부모들이 반감을 갖는 것은 글씨를 쓰는 로봇이 아니라 학생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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