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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포드 자율배송 로봇 '서바이벌'공장 바닥 전체를 학습해 GPS 없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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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2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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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자율배송 로봇 '서바이벌'

포드의 자율배송 로봇 '서바이벌(Survival)'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서바이벌은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의 차체 공장 주변을 자율적으로 옮겨다니며 예비 부품과 용접 재료를 제때 전달하고 이동 중 장애물에 적응한다. 포드가 자체 개발한 서바이벌 로봇은 선택된 경로가 차단됐을 경우 새로운 경로를 알아낼 수 있다. 서바이벌은 발렌시아 공장 내부를 모두 외웠기 때문에 GPS 지원은 없다.

제조 관리자인 에두아르도 가르시아 마그라너(Eduardo García Magraner)는 "공장 바닥 전체를 학습하도록 프로그래밍했으며 센서가 있기 때문에 탐색을 위한 외부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월-E'와 서류 캐비닛를 섞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서바이벌에는 각기 다른 핵심 부품을 위한 17개의 슬롯이 달린 자동 선반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공장 주변의 지정된 작업장의 각 운영자는 잘못된 부분에서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부품이 넘겨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할당된 슬롯만 열 수 있다.

마그라너는 “서바이벌 로봇이 작업 환경에 포함되면서 처음에는 직원들이 SF처럼 느끼며 멈춰서서 로봇을 응시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순조로워졌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그들은 로봇이 자기들 주변에서 작업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들의 일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서바이벌은 주 40시간 노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이 돌아다니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바이벌은 어떤 공장 노동자를 직접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포드 직원들이 쿠가스(Kugas)와 몬데오(Mondeos), S-MAX를 만드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마그라너는 "지금 거의 1년 가까이 시험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흠잡을 데 없이 수행하고 있다. 꽤 가치 있는 팀원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포드는 서바이벌을 조만간 풀타임으로 사용하고 다른 포드 시설로 확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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