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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대 병원, 드론으로 이식용 신장 수송이식 환자 성공적으로 수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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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8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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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수술을 위한 신장이 드론을 통해 전달되는 사례가 등장했다.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 외과의사들에게 전달된 이식용 신장은 약 4.8km 떨어진 병원에서 드론이 실어온 것이다.

신장은 신부전을 앓고 있던 볼티모어 출신의 44세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해당 환자는 이미 8년동안 신장 투석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는 “이 모든 것이 놀랍다. 몇 년 전만 해도 이것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감탄했다.

UM 볼티모어 의학 담당 부사장인 E. 알버트 리스(E. Albert Reece), 메릴랜드대 의과대학 존 Z와 아키코 K. 바우어스 교수는 "의료와 이식에 있어 이러한 중요한 진전은 혁신과 협력이라는 두 가지 핵심 미션의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신장을 수송한 드론은 8개의 로터와 여러 개의 전동 장치가 장착된 맞춤형 모델로 안정성을 보장한다. 신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특수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 무선 메쉬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을 조종하고 지상 승무원을 위한 통신도 제공했다. 연구팀은 신장 드론 비행 전에 식염수, 혈액 튜브, 그리고 건강하지만 자체로는 생존할 수 없는 인간의 신장을 포함한 다른 물질들을 운반하는 실험을 많이 했다.

메릴랜드대 A. 제임스 클락(A. James Clark) 엔지니어링 스쿨(UMSOM) 산하 UAS 테스트 사이트 책임자인 매튜 스카세로(Matthew Scassero)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제에 적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으며 도시와 인구밀집 지역에서 신장, 카메라, 신장 추적, 통신 및 안전시스템 등의 추가 중량 운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엄청난 압박감이 들었지만 중대한 임무의 일부가 되는 보람을 누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드론은 이미 가나에서 의약품 수송, 바누아투에서 백신 전달과 같은 의료품 전달에 사용되었지만 신장 등의 장기 전달에 관해서는 보다 많은 가능성을 제시한다.

장기는 신체 밖에서 몇 시간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한데 드론은 다른 전통적인 운송수단보다 훨씬 더 빨리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장기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이식을 수행한 외과의사이자 프로젝트 책임자인 UMSOM 조셉 스케일라(Joseph Scalea) 부교수는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과 이식가능한 전체 장기 수 사이에는 격차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은 기증자의 장기 풀을 넓히고 이식 수술에 접근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를 기증자로부터 환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수송 장치들의 신성한 의무”라며 “이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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