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어려운 대외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경기회복의 불씨가 온전히 타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추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상직 장관은 먼저 “산업 전반에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산업간 융합을 주축으로 한 향후 10년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윤장관은 또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올해 발생한 원전 비리에 대해서도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내년에는 “에너지 및 자원의 수급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통상에 관해서는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 통상정책”을 표명했다. 또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등을 통해 경제민주화가 산업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를 마무리 하며 윤상직 장관은 “2013년이 새정부 출범 등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14년은 그간 기업인, 근로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