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드론
구글 윙, FAA로부터 처음으로 드론 배송 승인받아올해말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서 시작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28  20:45:4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구글 윙(Wing)이 미 연방항공청(FAA) 첫 드론 배송 승인을 획득했다.

'리코드'는 FAA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윙 드론이 올해 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Blacksburg)에서 시작하는 윙은 미국내에서 상업용 패키지를 배달하는 첫 드론이 된다. 특히 FAA가 식품, 의약품, 소형 소비재 등 드론 배달에 대해 이른바 '항공운송기 인증'을 최초로 부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윙은 대서양 항공 파트너십(Mid-Atlantic Aviation Partnership) 및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와 제휴해 FAA의 드론 시스템 통합 파일럿 프로그램(Transportation Department’s Unmanned Aircraft Systems Integration Pilot Program)에 참여했다. 드론 통합을 가속화하고 FAA가 드론을 둘러싼 규칙을 고안하는 것을 돕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윙은 지역사회와 접촉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스라엘에 개발센터를 두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 사업부를 통해 드론 패키지 배송에 대한 작업을 해왔다. 또 조지 메이슨 대학은 올해 학생들에게 약간의 음식과 음료를 지상 드론(지상 모바일 로봇)을 통해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드론을 통한 소비자 배송이 미국에서 확산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적했듯이 FAA가 더 광범위한 범위에서 패키지 배송이 이뤄지는 드론 규정을 만드는 것은 2020년 혹은 2021년이 되어서야 가능할 전망이다. 소음 제한, 안전 및 항공 교통 통제를 포함해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잠재적 문제가 많이 있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중요한 이슈이다.

그럼에도 최근의 허가는 FAA가 최종 체계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일부 드론의 배송 승인을 기꺼이 허가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제임스 라이언 버지스(James Ryan Burgess) 윙 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승인은 회사와 드론 업계 모두에게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드론이 우리 사회에서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드론은 사회적 안전은 물론 더 빠르고, 깨끗하고, 덜 비싼 운송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윙은 드론을 조작하는 사람의 가시권을 벗어나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낮에만 작동할 수 있고 조종사는 한 번에 5대의 드론을 조작할 수 있다. 항공 운송으로 받은 인증 윙의 유형은 항공사와 소형 항공 화물 운송업자에게 부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이는 더 긴 비행거리를 운항하고 고객에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윙의 드론은 날개 길이가 약 3피트(약 91cm), 무게는 약 11파운드(3.99kg)로 3파운드(1.36kg)가 조금 넘는 패키지를 운반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400피트(122m) 상공까지 날아간다.

엘레인 차오(Elaine Chao) 교통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승인이 "드론의 안전한 시험과 경제 통합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드론 기술이 더 많이 배치되고 발전함에 따라 안전이 부서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부는 윙이 최근 몇 년 동안 광범위한 자료와 문서, 그리고 호주에서 실시한 수천 편의 항공편 등으로 항공 운송사 자격에 필요한 FAA의 안전 기준 충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윙의 배송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은 사용자가 윙 모바일 앱을 통해 식사, 음료 및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을 주문하는 것이다. 판매자는 물건을 포장하고 윙 드론 픽업을 요청한다.

윙의 승인은 FAA로부터 동일한 승인을 구하는 다른 회사들에 대한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프라임 항공은 2017년 첫 드론 배송 시범을 마쳤지만 아직까지 소비자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김지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코리아씨이오서밋, 세종텔레콤 방문강연회 가져
2
‘모바일 게임 산업 트렌드’ 5가지는?
3
현대자동차, 다양한 교통수단 연계 다중 모빌리티 사업 추진
4
정밀농업 벤처기업 '긴트',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5
인력거 끄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 로봇
6
국토부, 내년부터 '드론 실명제' 도입한다
7
신세계아이앤씨, '유로샵 2020'에서 ‘매대스캔 로봇' 공개
8
'비행 로보 택시', "잠재 고객의 수용 여부가 핵심"
9
[IP DAILY]특허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 육성
10
[IP DAILY]해외에서 ‘상표’를 도용당하면?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