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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탐사팀, 하와이 멸종 위기 식물 발견미 국립열대식물원 드론 탐사팀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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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5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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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카델푸스 우디(Hibiscadelphus woodii)’는 하와이섬에만 사는 무궁화속(Hibiscus) 멸종위기 식물이다. 미국 국립 열대식물원 소속 식물학자인 ‘켄 우드(Ken Wood)’가 지난 1991년 하와이 ‘카우아이‘ 섬 ‘칼라라우' 계곡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 멸종 위기 식물은 외래식물의 만연과 양들의 먹잇감이 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실에서 키우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이 식물은 지난 2009년에 목격된 이후 한번도 인간의 눈에 띄지않아 사실상 멸종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첫번째 발견자인 켄 우드는 국립 열대식물원에 근무하면서 칼라라우의 계곡의 절벽들을 밧줄을 이용해 내려가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찾아다녔다.

인터넷 전문매체인 ‘쿼츠’에 따르면 드론 전문가인 '벤 나이버그(Ben Nyberg)'는 지난 2016년부터 국립 열대식물원의 켄 우드와 함께 멸종 위기 식물 찾기에 나섰다. 지난 2월 햇빛이 좋은 어느날 탐사팀은 드론을 갖고 탐사에 나섰다.

탐사팀은 칼라라우 계곡의 한 절벽 정상으로부터 700피트 이상 내려갔으나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 여기서 탐사팀은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날려 800피트 아래까지 관찰했다. 그러던중 드론 카메라에 ‘Hibiscadelphus woodii’의 모습이 잡혔다. 비전문가들이라면 그냥 지나쳐버렸겠지만 드론 카메라에 잡힌 멸종위기 식물의 모습은 켄 우드의 눈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로서 연구팀은 이 식물이 아직 멸종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 드론 탐사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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