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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개는 로봇 개발업체 '세븐 드리머즈' 파산일본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23일 '파산절차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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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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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접는 로봇을 개발해 로봇산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던 일본 ‘세븐 드리머즈(Seven Dreamers)’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세븐 드리머즈는 옷을 세탁한 후 빨래 개는 일을 대신해주는 로봇 '론드로이드(Laundroid)'를 개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등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파나소닉, 다이와건축 등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로보틱스·이미지 분석 기술을 이용해 빨래 접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 차례 제품 판매 시점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세븐 드리머즈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빨래를 개는 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추진했으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영업 전망이 불투명해져 지난 4월 23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 절차 개시 신청을 했고, 당일 파산 절차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법원으로부터 선임된 파산관재인이 향후 재산의 관리 처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븐드리머즈 측은 파산 절차 개시 후에는 헬스케어 사업에서 양도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며, 수면중에 기도를 확보하는 비강 삽입장치 사업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븐 드리머즈는 200명의 채권자들에게 약 22억 5000만엔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븐드리머즈의 자회사인 ‘세븐 드리머즈 론드로이드(주)'도 23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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