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로봇카
테슬라, 내년말 로봇 택시 도입한다일론 머스크, ‘자율성 투자자 데이’에서 밝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23  15:49:2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테슬라가 내년말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22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서 열린 ‘자율성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어떤 도로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내년말 로봇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앞으로는 자율주행자동차보다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화되는 것을 많은 이들이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회장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체 경영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의 예측이 너무 낙관적이며 '언제라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의 실제 보급이 이뤄지기 위해선 아직도 여러 해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트너 분석가인 ‘마이크 램시(Mike Ramsey)’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완전 자율주행차를 위해 복잡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현 시점에선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의 짐 해켓(Jim Hackett) 대표도 “우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래를 과대 평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즈는 일론 머스크가 그동안 너무 앞서가는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내놓았다. 머스크 회장이 2018년까지 테슬라 자동차 5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절반 정도만 생산했으며 작년 여름 주당 1만대의 ‘모델 3’ 세단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지키지못했다는 것. 게다가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 자동차가 갑자기 불이 나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서 원인을 규명해야하는 상황이다.

머스크 회장은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요한 세계 최고 속도의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는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되는 데 초당 11조회의 연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컴퓨터는 앞으로 테슬라 자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과거 테슬라 자동차용 컴퓨터를 공급했던 엔비디아는 초당 320조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를 내놓고 있다며 머스크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머스크 회장은 인간의 뇌를 모사한 신경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레이더와 카메라만 있어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자율주행자동차와 로봇 택시에 관한 낙관적인 전망은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테슬라는 판매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전분기 대비 31% 낮은 6만 3천대의 차량 인도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국에서 모델3의 판매를 시작했지만 실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현금 보유가 충분치 않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2018년 현금 보유고가 37억 달러에 달했으나 올해 3월 채권자들에게 10억 달러를 지불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가 내년말 로봇 택시를 내놓겠다는 약속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의심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또 설령 로봇 택시를 내놓는다고 해도 그가 장담한 수준만큼 자율성이 높은 자동차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시각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장길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보월드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2
'2019 국제필드로봇포럼', 인천 로봇타워에서 25일 개최
3
사진으로보는 '로보월드 2019' 주말 모습
4
로봇SC, 로봇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5
부천산업진흥원-한불상공회의소, '로봇ㆍIoT 협력’ MOU
6
싱가포르 '유레카 로보틱스', 광학 및 렌즈제조용 정밀 로봇 개발
7
'지능형 무인경비 로봇' 국책 과제 성과 전시
8
ABB, 의료기관과 연구소용 모바일 '유미' 로봇 선봬
9
중국 열병식에 등장한 병원용 안내 로봇 ‘에바’
10
중국 광둥성,무인 선박 R&D 테스트 기지 구축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