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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퍼마켓 '프랑프리', 배송 로봇 도입 추진로봇 스타트업 스타트업 '트윈스힐'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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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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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스타워즈'에서 R2-D2가 레아 공주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 프랑스 수퍼마켓 그룹이 이 드럼 모양의 드로이드에서 영감을 얻은 로봇으로 파리의 고객들에게 식품을 배송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수퍼마켓 체인인 '프랑프리(Franprix)' 체인점은 파리 13구역에서 1년간 배송 로봇을 시험한다. 파리는 이미 아마존이 2016년부터 아마존 프라임 나우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등 유통업체들의 신속 배송 격전지가 되고 있다.

프랑프리의 임원인 '장 폴 모셰(Jean-Paul Mochet)'는 “드로이드가 도시 거주자들의 생활을 용이하게 해 줄 것”이라며 “라스트 마일 배송은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매장에서 드로이드 3대를 테스트한 후 성공적이면 다른 프랑프리 매장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랑프리와 파트너인 프랑스 스타트업 트윈스힐(TwinswHeel)은 시 당국이 남동부 지역에서의 테스트를 승인한 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의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다.

이 전기차는 두 개의 큰 바퀴를 가지고 있는데 30~40리터의 배송 가방을 달고 25km를 달릴 수 있다. 초기 시험에서 프랑프리는 주로 이동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노약자가 구매한 물품을 목적지까지 운반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기계의 ‘Follow Me’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시각적 인식을 통해 고객과 짝을 이뤄 점포와 거리에서 고객을 따라간다. 아직 로봇이 홀로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부분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단독으로 거리에 나가지는 않고 운영자가 뒤따르게 된다.

모셰는 “법안이 변경되면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며 “이같은 조치가 곧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프리와 트윈스힐은 고객들이 온라인이나 가게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드로이드는 물품을 집으로 배송해 문자 메시지로 도착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시지에는 고객이 로봇의 배송 박스를 열고 물건을 꺼낼 수 있는 코드가 포함된다.

더 큰 로봇은 매장 직원이 선반 재고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프랑프리는 지난해 900개 점포망에서 16억 유로(2조 518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같은 실험은 프랑프리만 하는 게 아니다.

지난해 미국 식품업계의 거인인 크로거(Kroger)는 무인 배송업체 누로(Nuro)와 손잡고 자율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Scottsdale)에서 1단계를 마친 후 최근 텍사스 주 휴스턴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테스코(Tesco)와 코옵(Co-op)은 스타십 테크놀로지와 함께 밀턴 케인즈에서 6륜 배달 로봇을 시험하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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