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유통체인인 '자이언트 이글(Giant Eagle)'이 로봇 업체 심비 로보틱스(Simbe Robotics)와 협력해 피츠버그, 클리블랜드, 애크론 지역에서 자율 선반 감사 및 재고 분석 솔루션 '탈리(Tally)'를 시범 배치한다.

소매 유통업체의 경우 선반 품절을 신속히 파악해 제때 제품을 채워넣지 않으면 판매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리는 고객이 기대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매장 관계자들이 재고 조사를 하는 힘든 작업 대신 고객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서 탈리는 상품의 상태와 가용성을 캡쳐, 보고, 분석한 상세 데이터 보고서를 30분마다 매장팀에게 보낸다. 이러한 보고서는 소매 팀들이 각 상점의 제품 배치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관리 가능한 품절 및 가격 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탈리는 선반을 기존 프로세스보다 더 자주, 훨씬 더 빠르게, 그리고 거의 완벽한 정확도로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장에 대한 인프라 변경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상점 개장 시간동안 쇼핑객 및 직원들과 안전하게 작동한다.

탈리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API를 결합할 경우 자이언트 이글은 매장 상태에 대한 전례없는 정보와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 이 정보는 매장 성과를 간소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판매 증가와 운영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자이언트 이글의 잔나 자블로노브스키(Jannah Jablonowski) 대변인은 "식품 유통 산업에 관한 한 구매객의 경험이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고객이 구매하기를 원할 때 제품을 구할 수가 없다면 기회를 놓치고 고객을 실망시키게 된다”고 말한다.

탈리는 매장 내 상품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하게 분석함으로써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와 응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자이언트 이글이 탈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전면 품목의 정확한 재고 조사
* 품절 및 재고 부족 감지
* 잘못된 배치의 품목 식별
* 방향이 잘못되거나 방향이 필요한 품목의 식별
* 제품 가격 태그 확인
* 제3자 공급업체 규정 준수 및 공급업체 관리

심비 로보틱스의 CEO겸 공동 창업자인 브래드 보골레아(Brad Bogolea)는 "자이언트 이글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기대하는 곳에 놓이도록 하기 위해 최첨단 재고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 탈리를 통해 자이언트 이글은 선반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탈리의 통찰력은 빈번하고 정확한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 내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이언트 이글 직원과 고객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더해준다”고 말한다.

현재의 시범 배치에서 자이언트 이글과 마켓 디스트릭트의 탈리 로봇들은 하루에 여러 번 바닥을 가로지르며 중앙 매장 식료품 및 건강, 관리, 미용 코너에서 약 3만 5000개의 제품들을 스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