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용 드론업체인 ‘리베라웨어(Liberaware)’가 좁은 실내 공간이나 배관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드론 임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실내 공간의 관리나 배관망·방재 설비 등 인프라 시설의 검사 및 점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순찰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 드론은 어두운 장소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높은 곳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리베라웨어와 제휴하는 전문기관이 소형 드론을 대여 및 조작하고, 촬영 영상 데이터에서 파노라마 이미지를 생성 및 합성해 원스톱으로 검사 데이터를 처리해준다. 검사 업무의 공정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검사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과거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시설 노후화 수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리베라웨어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드론 스타트업으로 일본 치바현 치바시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