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로봇인증 공동협력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위카이궈 CCIC 코리아 지사장, 왕아이궈 SEARI 부총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SEARI), 중국검험인증그룹(CCIC)코리아컴퍼니와 한‧중 로봇관련 표준‧인증 상호협력 및 시험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과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 왕아이궈 부총재,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 위카이궈 지사장이 참석해 양국간 상호협력과 로봇 기업 판로촉진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 산업장관회의’ 협력 의제 중 하나인 기계·로봇 분야에 대한 실행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3개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체결식에 참여한 3개 기관은 그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실무자 간 논의를 통해 도출된 사안들을 바탕으로 한·중 산업장관회의에서의 실행 계획안을 협정서에 담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봇제품에 대한 표준‧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중 표준인증 공동위원회 발족 및 상호 인증기준 협력방안 논의 △로봇 표준인증 관련 한·중 정례 회의 및 공동세미나 개최 △국내기업과 연계한 시범인증 및 공동사업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인서비스 로봇 및 물류, 제조업용 로봇 등의 안전 및 전자파적합성에 대한 시험평가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