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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 드론 사격 격추 혐의로 구속실종 애완견 탐색용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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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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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롱아일랜드 경찰이 하늘의 드론을 쏜 혐의로 한 남자를 체포해 드론 이슈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월 10일 맨해튼에서 동쪽으로 50마일가량 떨어진 세인트 제임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발생했다.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을 목적으로 지역 자원봉사 단체가 날린 DJI의 마빅2 줌(Mavic 2 Zoom ) 드론이 26세의 제라드 차스틴(Gerard Chasteen)에 의해 격추됐다.

차스틴은 1249달러(약 140만원)짜리 드론을 향해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한 발이 명중해 하늘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다. 

애완견 탐색 단체인 '미싱 엔젤 롱 아일랜드(Missing Angels Long Island)의 린 포데일(Lynn Fodale)과 테디 헨(Teddy Henn)은 신호가 사라지자 처음에는 새가 드론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드론의 마지막 위치로 가는 동안 근처의 이웃이 차스틴이 샷건을 이용해 드론을 격추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차스틴은 자기 집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이 싫어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행 기록을 보면 마빅이 직접적인 머리 위가 아닌 그저 가까운 곳에 있었고 잃어버린 개를 찾기 위해 배수구를 보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이 포데일과 헨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 후 차스틴을 3급 범죄행위로 고발하고 무기 사용을 금지했다. 곧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 소유주가 가까이에서 맴도는 드론을 겨냥한 것은 미국에서만 12건 이상이다. 2015년에는 켄터키주의 남성이 자신의 집 위로 날아가는 드론을 발견하고 하늘에서 폭파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드론 운영자와 피의자간 사건 진술은 일치하지 않았으며 이후 법원은 저격범에 대한 1급 범죄 혐의를 기각했다. 이 사건 이후, 연방항공국(FAA)은 항공기 파괴행위에 대한 법률을 인용해 드론을 격추시키는 것은 연방 범죄라고 말했다.

최근 롱아일랜드에서의 사고는 정부가 상업용 드론 비행 규칙을 점차 완화하려고 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NASA의 드론 교통관제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행 자유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도시 지역에서 더 많은 드론에 하늘을 개방하는 것은 사생활에 민감한 주민들을 분노하게 할 수 있어 드론을 배송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아마존 같은 회사들이나 정부 당국에게 큰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참고로, 실종된 개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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