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테크마니아 페스티벌의 각부문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미디어재단이 공동 주관한 '제7회 테크마니아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600여명의 참가자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렷다.

이번 행사는 레고 마인드스톰 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스파이더 로봇 경진대회와 무선조종자동차, 프라모델 만들기, 레고 스마트 체험교실 등 체험 등 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레고마인드 스톰 대회에서는 초등부 23개팀, 중학부 8개팀, 고등부 7개팀 등 총 38개팀 1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고상인 금상은 초등부 쉐도우 마스크 팀(김종윤, 조현지, 김도연), 중학부 로베스트팀(유회빈, 유회준, 김재혁, 김태림), 고등부 LET팀(강지현, 정소희)이 차지했다. 은상은 초등부 진격의 로봇팀(김진서, 김명재), 중학부 제우수팀(김제원, 정창훈, 이준석), 고등부 프로스트팀(신승민, 유성현, 이성지, 나은수)이 차지했다. 이밖에 동상은 초등부 화이널 판타지팀(권상운, 심현규), 중학부 요다팀(정웅조, 곽효성), 고등부 빅 걸프팀(남윤수, 정영철, 전은표, 표창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레고코리아 특별상은 초등부 황금어장팀(이경윤, 정현우, 김민석), 중학부 휴보이드팀(김영국, 김이섭), 고등부 Tiriel팀(이성우, 김태경)이 차지해 레고코리아 사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스파이더 로봇 부문에서 3개팀이 특별상인 광주과학관 관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LET팀의 강지현 학생(서울 진명여고)은 우승소감에서 " 지난달 자카르타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열심히 연습했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1차 경기를 마치고 강력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아 우승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정소희 학생도 "처음 나온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김지현 마케팅과장은 "산업기술마니아들의 축제인 테크마니아페스티벌이 이번에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렸다"며" 행사장소인 광주과학관 개관이 당초 예정보다 많이 늦어져 홍보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성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레고마인드스톰 경진대회 고등부 경기에 참가한 학생이 미션 수행이 빗나가자 안타까워 하고 있다.

▲ 스파이더 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이 심각한 모습으로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 테크마니아 페스티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받아 레고 에듀케이션이 진행한 '레고 스마트 체험교실' 행사에 한 초등학생이 아빠와 로봇 만들기에 심취해 있다.

▲ 레고마인드스톰 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 진명여고 2학년 강지현, 정소희 학생이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다.

▲ 레고마인드스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금상을 수상한 초,중,고등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