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핵심 화두로 삼을 ‘제5회 아시아소비자전자전(CES Asia)’가 오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SNIEC: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전시회로 꼽히는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혁신 산업의 가치를 평가 받는 자리다.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참여해 컨슈머 전자및 기술 분야 혁신을 선보인다. 혼다, 콘티넨털AG, 화웨이, 오디오테크니카, 창훙, 하이얼, 하이센스, 쑤닝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CES 아시아에 참가하는 기업은 덴소(DENSO), SF익스프레스, 소노스(SONOS)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이스라엘, 일본, 한국, 대만, 영국, 스웨덴, 미국 등 25개 국가에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기업 성공의 요소"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시회는 이미 등록이 시작됐으며 올해 참가 기업이 예년 보다 늘어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CES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과 글로벌 시장의 5G, 인공지능,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신유통, 전자상거래, 로봇, 기술과 자동차 기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6만5천㎡이상 면적을 가진 전시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26%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또 550개의 참가업체가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중 125개의 스타트업도 있다. 크게 20대 분류로 나눠진 상품이 혁신의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약 70여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5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00여 명의 언론인들의 방문도 예상된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