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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2부 특별강연]신성철 총장이 제안하는 대한민국 성공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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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0  23: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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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 행사가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20일 판교밸리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판교미래포럼과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AIST산학협력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계지능및로봇공학다기관지원연구단이 주관한 ‘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 2부 행사는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서울대 김태유 교수와 카이스트 김종환 교수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곽덕훈 판교미래포럼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장홍성 지능정보산업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경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 모습

기조연설에 앞서 개회식이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판교미래포럼 곽덕훈 회장, 지능정보산업협회 장홍성 협회장, 김경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간추려 소개한다.

   
▲KAIST 신성철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기조연설(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성공 방정식-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혁명과 달리 선형적인 발전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인 변화와 발전과정을 겪는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정리할 수 있다. 초연결시대에는 사이버와 현실 세계 시스템이 구축되고 지식이 공유된다. 초지능은 로보사피언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과연 호모 사피언스는 무엇인가하는 정체성 문제가 제기된다. 로봇과 인간의 장점을 인정해야한다. 인간은 창의력, 자아의식,직관, 통찰력을 갖고 있다. 로봇이 따라올 수 없다. 초융합은 다학제, 초학제 등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은 대한민국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ICT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제조업 경쟁력도 세계 5위 수준이다. 게다가 국민적인 관심도 높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성공방정식은 혁신(Innovation), 협업(Collaboration), 속도(Speed)에 달려 있다. 혁신에서는 교육혁신이 가장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좌뇌와 우뇌 교육을 겸하고 기업가 정신 교육도 필요하다. 카이스트가 무학과 트랙을 도입하고 ‘버추얼 유니버시티‘를 도입하는 이유다.

그리고 연구혁신, 산업ㆍ창업혁신도 필요하다. 연구혁신을 위해선 추격형 R&D에서 선도형 연구로 빨리 전환해야한다. 카이스트는 초세대 협업 연구실, 카이스트 기업가정신 교육, AI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협업에서는 산학연 협업, 민관정 협업, 글로벌 협업이 필요하다. 혁신과 협업과 함께 속도도 중요하다. 속도에서는 창업 가속화, 거버넌스 효율화, 규제 개혁의 신속화 등이 요구된다.

   
▲ 서울대 김태유 교수

◇4차 산업혁명과 패권의 비밀(김태유 서울대 교수)

산업혁명 이전의 농경사회는 성장이 정체되고 소득이 감소했다. 노동에 대한 인센티브도 없었다. 하지만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노동자에게 노동에 대한 인센티브가 생기고 소득도 가속적으로 증가했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기본적으로 직물 혁명에서 시작되었는데 가속 성장을 통해 노동자들이 큰 수혜를 입었다. 산업혁명 과정에서 영국의회는 영국의 직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양모수출금지법, 반제품 수출금지법, 인도 면직물인 캘리코 수입금지법 등을 시행했다. 심지어 증기기관의 특허 만료 기간을 20년 연장하는 법까지 만들어 영국 산업을 보호했다. 미국도 목화의 유럽 수출을 막겠다는 정책을 시행했던 링컨 대통령 덕분에 산업제국의 발판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신인류가 등장하고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있는데 우선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인공지능의 지배를 걱정하기보다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 직업이 없어진다는 우려도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자가 노동자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자도 노동자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젊은 세대는 주3일 근무제의 혜택을 입게될 것이다. 사람이 일만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없어지는 직업도 있겠지만 훨씬 많은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날 것이다.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해야 한다. 

   
▲ KAIST 김종환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김종환 교수)

김종환 교수는 연구실에서 진행해 온 18가지의 최신 AI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지능기술과 인텔리전트 수퍼 에이전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지능기반 사회로 옮겨가면서 이에 관한 연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기계 지능학습(MIL)도 중요하다. 인간의 지능을 모사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다. 기존의 머신러닝은 학습 속도가 느리고 연속적인 학습, 학습의 이전 등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데 MIL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음성인식, 대화생성,TTS, 립싱크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 로봇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간 프리토킹(free taking)도 가능해질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물음에 단답형이 아니라 완전한 문장으로 대답하는 기술도 구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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