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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수술용 로봇 업체 '오리스 헬스' 인수5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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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9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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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수술용 로봇 업체 오리스 헬스(Auris Health) 인수를 위해 50억 달러(5조 63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이 분야 선두주자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본격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스타트업 오리스 헬스를 약 34억 달러(3조 8000억원)에 현금 매입할 계획이며 추가로 최대 23억 5000만 달러(2조 6000억원)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리스 헬스는 현재 시가 총액 610억 달러(68조 6000억원)에 이르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을 공동 설립해 로봇 수술의 선구자라 불리는 프레드릭 몰(Frederic Moll)이 2007년 설립한 기업이다. 모나크(Monarch) 플랫폼으로 불리는 오리스 헬스 제품은 2018년 3월 폐 생검 수행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기관지 내시경 검사용으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 2011년 이후 오리스는 부채와 주식 금융으로 8억 달러(900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지난 11월 가장 최근의 시리즈 D1 자금 후원에 이어 오리스는 기업 가치 22억 달러(2조 4700억원)로 평가되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을 분석하는 에버코어(Evercore) 애널리스트는 "오리스가 폐 생검을 위해 승인된 제품 하나만 있음을 감안할 때 이것은 매우 큰 가격에 해당한다. 오리스가 장기 수익을 정당화하는 다른 제품 라인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34% 오른 반면 존슨앤존슨 주가는 같은 기간 4% 오르는데 그쳤다.

존슨앤존슨은 2015년 이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의 합작 투자사인 로봇수술 스타트업 버브 서지컬(Verb Surgical)에 투자하는 등 로봇공학에 뛰어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는 뉴웨이브(Neuwave) 플랫폼을 모나크와 결합하는 오리스와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협약을 발표했다.

BMO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의 분석가 조앤 우엔슈(Joanne Wuensch)는 “투자자들은 존슨앤존슨의 메드테크 인수를 갈망해 왔다"며 “오리스의 플랫폼이 존슨앤존슨의 기존 폐고혈압 약국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현재 오리스의 제품과 유사한 로봇 보조 기관지 장치에 대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인튜이티브는 오리스의 기기를 둘러싼 특허 침해로 소송을 제기한 바 았으며, 오리스는 법정 소송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에버코어는 폐 생검의 잠재적 수익 기회를 7억 달러(7880억원)로 추정한다. 존슨앤존슨과 오리스의 계약은 2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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