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원하거나 아이들에게 로봇과 전자제품의 세계를 소개하고 싶다면 빛을 따라가는 로봇을 주말 이벤트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파퓰러사이언스’가 제안한 이 로봇의 개념은 매우 단순하며 이미 가지고 있는 부품들로 무한한 수의 방법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한 재료>

* 소형 DC 기어 감속 모터 2개—여기서 사용되는 것은 ‘마이크로 기어 박스 감소 모터’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RPM 사양으로 이용할 수 있다.

* CR2032 코인 전지 2개

* 6 LDR 또는 광의존 저항기

* 장난감 자동차에서 구입하거나 얻어낸 바퀴

* 1⁄2인치 두께의 목재, 중밀도 섬유판 또는 기타 유사 재료

* 퍼프보드(옵션)

<필요한 도구>

* 납땜 인두

* 글루건

* 비트 세트 및 구멍 톱 드릴

* 라우터, 밀, 테이블 톱 또는 나무에 구멍을 추가하기 위한 다른 도구

전자적 조립

먼저 장치의 전자회로에 대해 언급한 다음 실제 어떻게 조립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로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적층 배터리의 양극(6V용 직렬로 연결)은 6개의 LDR 각 한쪽에 연결된다. 이 LDR 중 3개는 로봇 왼쪽에 배치되고 각 배터리없는 리드는 오른쪽 모터에 연결된다. 나머지 3개의 LDR은 오른쪽에 배치되고 배터리없는 리드는 왼쪽 모터에 연결되는 형태다. LDR에 연결되지 않은 모터 리드는 음극 배터리 연결부에 적용돼 회로를 완성한다.

이 설정은 왼쪽 LDR 어레이에 빛이 비치면 오른쪽 모터에 대한 저항이 낮아져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하면 모터가 오른쪽에서 앞으로 회전하면서 왼쪽 어레이에 비치는 빛을 향해 돌게 된다. 반대 효과는 다른 오른쪽 LDRS와 왼쪽 모터에 적용되며 양쪽에 균일하게 빛을 비추면 로봇이 앞으로 나아간다. 두 모터 중 하나가 뒤로 돌아가면 배터리와 LDR 리드를 교체해야 한다.

이 부품들이 실제 움직이는 로봇처럼 보이도록 하려면 작은 모터가 있는 밀링 머신을 가지고 중밀도 섬유판 조각에 1⁄2인치 슬롯을 끼워 넣는다. 라우터나 테이블톱도 이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런 다음 2.75인치 크기의 구멍톱을 사용하여 중간에 슬롯이 있는 로봇의 몸체를 형성하는 원형 어셈블리를 잘라낸다. 마지막으로 슬롯 뒤 MDF에 있는 CR2032 배터리의 모양을 추적해 CR2032 배터리의 대략적인 구멍을 잘라냈다.

여기에서 퍼포먼스 보드를 사용해 회로를 배치한 다음, 뜨거운 접착제로 MDF 본체에 부착하면 배터리가 +와 – 와이어 사이에 끼여 전원을 공급하도록 배선을 정리했다(배선은 뒤로 빼서 단열재 주위에 감았다). 모터는 뜨거운 접착제와 접착된 퍼포먼스 보드의 조합으로 고정되었고 바퀴는 기어 모터에 직접 눌러질 수 있는 직경까지 뚫어졌다.

이 설정도 괜찮지만 견고한 연결을 위해 이미 사용 가능한 리드가 있는 6V 코인 셀 홀더를 구입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 특히 주변에 보드가 있지 않은 경우 더 그렇다. 뜨거운 접착제 혹은 더 뜨거운 접착제는 모든 것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영상에 나타난 '봇'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 방법을 단계별로 따라하거나, 3D 프린터로 인쇄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세심하게 디자인한 버전을 만들거나, 단순히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여 빌드를 시작하고 그것이 어디로 진행되는지 볼 수 있다. 바퀴가 장치를 굴릴 수 있는 한, 손전등 빔을 따라가는 재미있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프레임은 목재, 플라스틱, 판지 또는 기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면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