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팅(Sorting:상품 분류)' 기술 및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선전 로봇 기업 선바토(SUNVATO:三维通机器人)가 2000만 위안(약 33억2540만 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Pre-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중지뤼더신(中集睿德信)이 주도하고 리구어창투(Leaguer:力合创投)가 참여했다. 향후 선바토는 공유 소팅 센터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선바토는 지난 2016년 선전에서 문을 열었다. 주로 기업을 위한 물류 소팅과 집산 로봇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소팅 로봇, 창고 저장 및 운반 로봇, 로봇 소팅 저장 시스템 등이다. 스마트 창고, 스마트 주차장 등 건설을 위한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언론 ‘36kr(36氪) 보도에 따르면 기존 택배 분류 시스템은 라인에서 직렬 작업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인력 관리와 분류량이 비교적 적었다. 이에 비해 산바토의 소팅 및 저장 로봇 시스템을 쓰면 여러 대의 로봇이 병렬식으로 작업을 하면서 24시간 쉬지않고 작업해 소팅 업무 의 효율이 향상된다.

이 시스템은 산업용 로봇의 로봇팔을 포함해 이를 통해 전공정의 무인화를 가능케 한다. 드론 소팅 등 방법도 존재하는데, 더욱 많은 층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시스템 소팅 효율은 높이면서 인건비는 크게 줄일 수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