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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 5억3000만 달러 투자 유치아마존 등 지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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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3  1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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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 세콰이어 캐피털이 이끄는 투자 라운드에서 5억 3000만 달러(약 5965억원)를 확보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한 투자자에는 아마존과 T. 로위 프라이스 그룹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로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가업 가치를 25억 달러(2조 8137억원)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로라의 세 공동창업자는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로봇공학과 엔지니어들의 커뮤니티 안에서 전설적인 존재들이다.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은 구글에서 시작된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의 초기 리더였는데 이후 이것이 웨이모로 발전했고 로봇택시 사업의 프론티어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오로라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팀을 이끌며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운전자 지원 기술을 개발한 주역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드루 바넬(Drew Bagnell)은 우버 첨단기술 그룹(Advanced Technologies Group)의 창립 멤버였다.

이같은 창업자들의 위상은 오로라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피츠버그에서 250명 이상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투자자와 파트너의 관심을 끈 계기가 됐다. 오로라는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운송망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데이터 서비스 제품군을 통해 현대자동차, 폴크스바겐 AG, 바이턴 등과 독립적이면서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다. 최근 제4의 자동차 회사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있지만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의 대규모 투자는 무인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오로라가 신뢰를 얻었음을 의미한다. 세콰이어의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는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세계 최고의 자율 자동차 회사 중 15개 이상을 만났다"며 "오로라는 자율주행 차량의 드림팀이다. 가장 파괴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금은 오로라의 사업 운영 확장에 투입되며 에센바흐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엄슨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안전하고 빠르고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오로라에 대한 큰 관심으로 운이 정말 좋았고 우리에게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가 누구인지 고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자율차량 연구의 중심지가 된 캘리포니아에서는 최소 62개 기업이 주의 교통국(DMV)으로부터 자동차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주로 알파벳의 웨이모 사업부, GM 크루즈 사업부, 죽스, 오로라, 포드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아르고 AI 등 5대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자율주행 선두주자들은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웨이모의 모기업인 알파벳 CFO 루스 포랏(Ruth Porat)은 2018년 말 첫 로보택시 서비스가 도입된 피닉스 지역을 넘어 다른 여러 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사장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19년에 크루즈에 약 10억 달러(약 1조 125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혼다자동차로부터의 투자는 크루즈의 평가액을 146억 달러(약 16조 4323억원)로 상승시켰다. 죽스는 지난 여름 5억 달러(약 5627억원)를 모금했고 최근 전직 인텔 임원인 아이차 에반스(Aicha Evans)를 새로운 CEO로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에 자금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는 주로 안전운전자들이 운전대를 잡고 다니는 시험용 차량이다. 심지어 애리조나에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도 내부에 훈련된 백업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다.

오로라가 무인 자동차로 많은 이목을 끌지 못한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아마존 대변인은 "자율기술은 우리 직원과 파트너의 일자리를 더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행 센터든, 도로에 있든 우리는 그 가능성을 크게 믿는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기술은 물건을 옮길 수도 있다. 아마존은 현재 창고에서 자동화를 이용하고 있으며, 패키지 배송을 위해 드론 등으로 미래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웨이모는 배달과 물류 작업을 하기 위해 논의해 왔고 포드는 도미노와 무인 피자 배달, 포스트메이츠와 식료품 배달을 시험하고 있다.

올해는 초기 무인 기술 리더들의 공개 시험 장이 될 것이다. 웨이모의 시도 외에도 GM의 크루즈는 올해 안으로 무인 승차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안전 문제를 조율하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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