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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济南), 자율주행 트럭ㆍ버스 주행 테스트 진행산둥성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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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2  1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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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가 없는 버스의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커브길도 돌고 신호등을 만나 정지도 한다. 버스 정류장에 다다르니 자동으로 변속을 해 정지한다.

최근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전기 트럭과 버스가 지난까오신구에서 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다. 지난은 중국 내에서 7번째이자 산둥(山东)성 최초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행한 도시가 됐다.

중국 과기일보에 따르면 현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카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신재생에너지와 신재료가 맞물려 세계 선두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성숙한 순전기차 제어 시스템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의 글로벌 첫 L4급 자율주행 전기트럭 'HOWO-T5G'는 특정 구역에서 저속으로 자율주행을 실시했다. AI 기술이 기사를 대체할 날이 바짝 다가왔다는 것을 알린 셈이다.

특정 구역에서 저속으로 자율주행하는 버스는 기사석 뒷쪽에 백색의 캐빈이 달려있다. 이 안에는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내장됐다. '노련한 기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자율주행 두뇌를 돕는 장비는 매우 많다. 예컨대 차량 앞쪽 유리에 위치한 레이더와 센서, 그리고 고정밀 위성 내비게이션 장치가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한다.

테스트를 거친 '세계 첫 L4급 자율주행 전기차 HOWO-T5G 차체에는 네 종류의 센서가 부착돼 있다. 베이더우(Beidou) 위성 시스템과 레이저 레이더(라이더), 밀리미터파 레이더, 카메라 등 설비가 장착돼 동시에 여러 종류의 AI 기술이 작동되면서 야간, 폭우, 폭설 등 악조건 속에서도 사람, 차량, 설비의 복잡한 교류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차량이 운행할 수 있는 거리는 120km이며 충전 시간은 1시간이 채 안된다.

자율주행 공공 버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큰 차량에 적용한 첫 영역이다. L4급 표준에 맞춰 자율주행 시스템, 카인터넷 시스템, 플랫폼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제어 시스템, 문 자동 개폐 시스템, 자동 정차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된다. 공항 내 버스, 공원 내 버스, BRT 도로 등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는 것은 곧 기사없는 버스를 타고 출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도로 테스트의 총 길이는 4.8km에 불과하지만 최근 L4급 주행을 공장과 항구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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