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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주인이 누군지를 학습하는 로봇미 터프츠대학, 연구 성과 AAAI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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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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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 대한 개념은 사람들에겐 너무 쉬워서 심지어 유치원생들도 자연스럽게 이를 받아들인다. 반면 로봇은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사이언스뉴스’에 따르면 미 대학 로봇과학자들이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지와 사람들의 소지품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로봇을 프로그래밍 했다.

미 매사추세츠주 메드포드에 있는 터프츠대학(Tufts University) 컴퓨터 과학자이자 인간-로봇 상호 작용 연구원인 마티아스 쉐우츠(Matthias Scheutz)는 “로봇 소유와 관련한 에티켓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당신은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지 알지 못하는’ 로봇을 그냥 활동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만약 내가 로봇에게 '울타리 만들기’를 지시했는데 이웃의 판자를 훔친다면 그건 심각한 일이 된다”고 말한다.

지난 2월 1일 인공지능에 관한 AAAI 회의에서 기술된 ‘사회적 의식을 지닌 로봇’은 스스로의 관찰뿐 아니라 명시적인 진술로부터도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 지를 배울 수 있다.

로봇은 직접 주문과 특정 사례를 일반화함으로써 행동 규범을 습득한다. 예를 들어 로봇이 특정 사람의 것으로 알고 있는 몇 개의 물체를 만지지 않도록 지시받는다면 일반적으로 로봇은 소유된 물체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추론한다.

예일대학 인공지능 연구원 쉬안 탄(Xuan Tan)과 동료들은 테이블 위에 놓인 블럭 실험에서 로봇의 매너를 테스트했다. 한 세션에서 탄은 빨간 블록만 가지고 놀았고 로봇은 이 블록이 같은 사람에게 속한다고 추론했다. 탄이 로봇에게 테이블에 있는 모든 것을 버리라고 지시하고 로봇이 빨간색 블록에 닿자 멈춤을 지시하면서 “그건 내 거야"라고 말했다.

이제 로봇은 탄의 소지품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나머지 빨간 블럭을 탄의 소유라고 가정했다. 그리고 로봇은 빨간 블럭을 제외한 모든 것을 식탁에서 치웠다. 이후 공동 연구자인 제이크 브로우어(Jake Brawer)가 로봇에게 빨간 블럭을 버리라고 지시하자 로봇은 "미안하지만 그것은 쉬안의 소유이며 버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테이블 위의 블럭보다 훨씬 더 다양한 객체들로 이뤄진 어수선한 시나리오에서 누가 이를 소유하는지를 로봇이 알아내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다. 쉐우츠는 "이것이 얼마나 더 현실적인 맥락으로 확대될 것인가는 충분히 가능한 질문”이라며 “로봇이 소유권에 대한 공감을 갖게 한 것이 첫 번째 시도"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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