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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자율배송 로봇 규정 제정 추진스타십 테크놀로지스, 6륜 자율로봇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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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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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타십 등의 기업들이 워싱턴주에서 자율 배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움직임을 보이자 주 의회가 관련 규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시애틀 북쪽 스노호미쉬 카운티(Snohomish County)의 일부 주민들(비공개)을 대상으로 로봇 배송 테스트에 나섰다.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워싱턴주 올림피아 상임위에 제안된 규정을 위해 6륜 로봇의 자율 배송을 시연했다.

스타십의 코트니 에드먼드(Courtney Edmonds)는 피크닉 쿨러 크기의 로봇이 매핑되지 않는 지역을 다니는 것에 대해 “매우 안전하다”며 “그들은 레이더와 다른 센서를 가지고 있어 길을 양보하며 다닐 수 있다”고 말한다.

에드먼드에 따르면 스타십 로봇 시스템은 9대의 카메라와 이 로봇 함대를 관측할 수 있는 모니터 요원이 있다. 만약 누군가가 배송 경로 중 로봇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할 경우 로봇이 인간 모니터요원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이 때 로봇은 "안녕하세요, 우리는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물러나세요”라는 음성 녹음을 재생하기도 한다.

제안된 워싱턴주의 규정은 소형 로봇이 보도 및 횡단 보도에서 작동하는 것을 제한하며 로봇은 보행자 및 자전거에 통행 권한을 양보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다호주의 경우 2017년 인도에서 배송 로봇이 다니는 것을 승인했지만 아직 어떤 기업도 이 법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스타십 테크놀로지는 최근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학 캠퍼스에서 카페테리아 배달을 위해 로봇 배송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십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역에서도 식품 배송 시험에 들어갔다.

에드먼즈는 "우리는 패키지, 식료품, 테이크아웃 식품, 그리고 박스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배달한다”며 “25파운드(11.3kg) 정도의 물건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자율 배송 로봇의 최고 속도는 시속 4마일(6.4km)이다.

워싱턴주 의사당 시연에서 로봇은 보행 속도 정도로 느리게 주행했다. 스타십의 데이비드 카타니아(David Catania)는 “로봇이 배송 중에는 항상 잠금상태로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예정된 수령자 스마트폰에 배송 진행 문자를 보내고 로봇이 도착하면 다른 문자로 그 사실을 알린다”고 설명한다.

하원에서 제안한 로봇 법안을 지지한 셸리 클로바(Shelley Kloba) 민주당 상원의원은 "때로 공상과학소설 속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로봇이 보행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가 나의 관심사이며 진행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클로바는 첫 청문회에서 하원 교통위원회(House Transportation Committee)의 동료 의원들에게 "우리 모두가 우리 앞에 놓여있는 미래를 포용하기 바란다”고 언급하며 신속하고 조용하며 도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배송 로봇에 칭찬했다. 워싱턴주 하원과 상원 청문회에서 배달 로봇을 승인하는 것에 반대 증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스타십은 워싱턴주에서 운영을 확대하기 전에 주 의회가 전향적으로 행동하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드는 “우리는 읍소하는 게 아니다”며 "모든 것이 잘 인식돼 모두가 그것을 승인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마존은 자사의 스카우트(Scout) 배송 로봇을 발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스노호미쉬 카운티 행정부와 협력하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마존의 션 스콧(Sean Scott) 부사장은 "우리는 아마존 스카우트 장치 6대를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장치는 자율적으로 배달 경로를 따르지만 아마존 직원이 동행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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