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잇스코프의 경찰로봇이 학생들의 등교길을 지키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 스타트업 기업이 경찰관을 대체할 수 있는 경찰로봇(로보캅)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인터내쇼날 비즈니스 타임즈가 18일 보도 했다.

150cm의 키에 136kg의 몸무게를 가진 이 경찰로봇은 시간당 임대료가 6달러 25센트이다. 범죄탐지 기술과 경찰에게 흉악범죄를 중계할 수 있는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순찰중 범죄상황을 감지하면 곧바로 경찰에 알려준다.

로봇을 개발한 나잇스코프의 윌리암 산타나 리 최고경영자는 "로봇 경찰이 사건을 사전에 방지해 범죄 발생률을 50%까지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경찰은 실외용 K10과 실내용 K5 두 가지 모델로 제작됐다.

지난 4월에 설립된 나잇스코프는 최근 101명으로 구성된 성공한 실리콘밸리 심사단에 의해 3개의 최고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