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은 미래 선진한국의 성장엔진이 되어줄 100대 기술과 주역 217명을 발굴ㆍ시상하는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 시상식"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9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에앞서 공학한림원은 지난해 8월부터 17개월간 1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래 100대 기술 발굴 과정을 거쳐왔다.

미래 100대 기술에는 신개념의 스핀 메모리 소자, 무안경 3D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가bps급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술, 병원 방문없이 건강관리를 가능케 원격 모니터링 기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관련 기술, 자동차 운전보조 및 자율주행 기술, 초장대 교량건설 기술, 건설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모듈러 기술, 사업비 부담을 절감시키는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기술, 친환경 그린 에너지 건축기술, 도로교통의 혼잡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 500Km/h급 초고속 열차, 3D 프린팅 기술, 가사노동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용 로봇, 수술 비용저감 및 효과를 높여주는 영상 유도 수술로봇, 새로운 우주항공 시대를 열어줄 무인기 및 우주발사체 기술, 실시간 통역을 위한 음성인식 및 번역 소프트웨어, 휴대성을 극대화한 웨어러블 컴퓨터, 운전수명이 만료된 원전의 해체 기술, 산유국의 꿈을 실현시켜줄 가스 하이드레이트 생산기술 및 GTL-FPSO, 소재산업의 쌀이 되어줄 탄소나노복합소재, 새로운 제철보국을 위한 초경량ㆍ고강도 철강소재 등이 선정되었다.

비전별로는 △ 생명현상 규명을 통한 난치성 질병 극복, 환자맞춤형 의료시대 실현을 목표로 하는 '건강한 사회' 9개 기술 △ 미래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 자원활용과 선순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27개 기술△ 지식정보자원 활용 고도화, 상호공감을 위한 감성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한 사회' 22개 기술 △ 사회적 재난 대응체계 확보,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안전한 사회' 8개 기술 △ 미래 융합 신시장 발굴, 전통-선도산업의 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성장하는 사회' 34개 기술로 구성된다.

공학 분야별로는 △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전력, 제어,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는 '전기전자정보공학'분야 27개 기술 △ 자동차, 조선, 항공, 철도, 기계설비, 로봇 등을 포함하는 '기계공학'분야 21개 기술 △ 건축, 토목, 환경 등을 포함하는 '건설환경공학'분야 13개 기술 △ 석유화학, 고분자, 섬유, 바이오, 생명공학 등을 포함하는 '화학생명공학'분야 25개 기술 △ 금속재료, 탄소나노재료, 세라믹, 원자력, 자원 등을 포함하는 '재료자원공학'분야 14개 기술 등으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