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라이프 사이언스 로보틱스의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의 재활 활동을 도와주는 ‘로버트(ROBERT)’ 로봇

쿠카 로보틱스의 협력업체인 '라이프 사이언스 로보틱스(Life Science Robotics)'가 쿠카의 의료용 로봇 ‘LBR 메드(Med)’를 활용해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의 재활 활동을 도와주는 로봇인 ‘로버트(ROBERT)’를 개발했다.

로버트는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의 초기 재활을 지원한다. 환자들이 스스로 침대에서 일어나 침대 밖이나 재활센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활 치료사가 환자의 다리에 고정 장치를 설치하고 로봇을 침대쪽으로 이동시키면 본격적인 훈련이 사작된다. 재활 치료사는 로봇을 이용해 환자들이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에 재활 치료사가 로봇의 동작 패턴을 지정해주면 로봇이 반복적으로 동작을 수행한다. 장시간 재활 훈련을 지원하다보면 재활 치료사가 근육에 무리가 생길 수 있는데 로버트를 활용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