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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 상품 재고 추적하는 에어 드론 개발몬트리올 매장에서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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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3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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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재고 추적을 위한 자율적 모바일 인식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인 펜사(Pensa)는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56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펜사는 700만 달러(79억원)가 넘는 전체 자금으로, 오프라인 소매용 최고의 자동 선반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팽팽한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분야의 경쟁업체로는 심베와 보사노바가 있다. 심베와 보사노바의 경우 선반을 스캔하고 재고를 추적할 때 고객 근처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선반 탐색 로봇을 만든다. 이 로봇들은 머신 비전이나 RFID 판독기를 사용하여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을 신속하게 스캔하여 소매업체 직원들이 스캔 총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재고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사실 재고 관리는 예상보다 더 큰 문제로,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리처드 슈워츠(Richard Schwartz) 펜사 사장은 “소매업자들과 제조업자들은 무엇이 분실되었거나 잘못 놓여져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열대에 있는 제품들을 그저 맹목적으로 바라본다”며 "고급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선반 상태를 인식하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규모에 맞게 자동화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선반 위에 무엇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로봇의 진정한 장점은 재고를 넘어 빅데이터의 영역에 존재한다. 재고가 이동하는 방식에 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소매업체들은 잠재적으로 전자상거래 고객의 행동과 제품 추세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식의 선반 검사 시스템은 물리적 소매상들이 그나마 아마존과 경쟁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지상로봇이 아닌 공중 드론으로 재고 추적

지상 로봇을 활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펜사는 에어 드론을 사용해 매장 통로 주변의 시각적 인식 플랫폼을 옮기고 있다. 무인기의 한 가지 장점은 자율 이동 로봇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보다 사용자 정의와 배치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펜사의 드론은 프로펠러 주위에 버팀대 케이지를 사용해 비행 과학박람회 프로젝트처럼 보인다.

드론의 또 다른 장점은 속도다. UAV는 지상 로봇보다 훨씬 빠르게 상점을 돌아다닐 수 있다. 펜사의 머신비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전략적 투자 파트너인 앤호이저부시인베브(Anheuser-Busch InBev)와 함께 몬트리올에 있는 한 매장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펜사의 비행로봇은 시간별, 일별 데이터를 수집해 재고 항목 중 98%를 찾을 수 있었다.

소음과 고객 편의성 문제 등 잠재적 단점도 있지만 펜사 측은 회사 시스템이 이러한 우려를 크게 완화시켰다고 설명했다.드론은 일반 소매점의 주변 소음 수준보다 작고 가볍고 조용하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매장 실험에서, 쇼핑객들은 10피트(304cm) 떨어진 곳에 있을 경우 대부분 인식하지 못했다. 알아차렸을 때는 호기심을 나타냈다. 어떤 경우에도 드론은 우호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다. 특히 사람이 없는 곳에서만 이동하며, 사람이 접근하더라도 금세 사라진다. 펜사는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하기 위해 상점 직원과 쇼핑객 모두를 대상으로 중요한 인적 요소 및 실시간 매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경쟁사인 심베와 보사노바는 대규모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인 프랑스 데카슬론(Decathlon)이 미국 첫 매장에서 심베의 탈리(Tally) 로봇을 시험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는 세계 최대 유통 체인 월마트가 2018년 보사노바 로봇을 사용해 여러 지역의 재고를 추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억 달러(1127억원)가 넘는 투자금으로 보사노바는 펀딩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이 분야는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전자상거래와 경쟁하기 위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 기회는 엄청나다. 보사노바 사장이자 CEO인 브루스 맥윌리엄스(Bruce McWilliams)는 "글로벌 소매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며 “오늘날 소매 강자들은 모든 고객들이 기대하는 매끄러운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만들기 위해 정확한 실시간 제품 정보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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