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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워드X', 스마트 여행용 가방 '오비스' 개발CES 2019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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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0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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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소재 스타트업 포워드X(ForwardX)가 인공지능을 갖추고 카메라와 GPS 추적기능이 있는 스마트 여행가방을 출시했다.

포워드X의 COO인 야신 구안(Yaxin Guan)은 “오비스(Ovis)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충돌을 회피하는 등 똑똑한 여행 가방”이라고 말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CES 2019 현장에서도 여행 가방은 포워드X의 CTO인 샤이 첸(Xiayi Chen)을 부드럽게 따라다녔다고 전했다.

800달러(89만원)짜리 오비스 가방은 최대 시속 6마일(9.6km)의 속도로 4시간 혹은 13마일(약 21km)거리를 자율 주행한다. 거리를 두고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거의 같이 걷는 것처럼 뒤꿈치에 바로 붙어있다. GPS 추적은 선택 사항이지만 주인과 가방의 거리가 멀어지면 분실방지 경보가 울린다.

이 제품은 기내 반입 가능한 크기로 케이스 자체는 고급 가방으로 잘 알려진 투미(TUMI) 캐리어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제작된다. 투미 캐리어는 이미 400~600달러(45만~67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가격 저항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포워드X는 이미 오비스 캐리어를 수천 대 가량 팔았다.

구안은 "지난해 인디고고에서 140만 달러(15억 6000만원)를 모금했다”며 "모금 참여자 중 절반은 비행기를 자주 타는 임원, 의사, 은퇴자 등”이라고 말한다. 포워드X는 단지 여행가방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비전을 아우르는 기술 플랫폼, 경로를 계획하고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그리고 제어 메커니즘을 만들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로봇은 이미 아시아에서 작동 중이며 잔디 깎는 기계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배치될 계획이다.

포워드X는 140만 달러 규모의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외에도 3000만 달러(335억원)의 벤처자금을 확보했다. 다른 멋진 제품들이 계속 시장에 나올 것임을 의미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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