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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로봇,"다양한 분야로 확산 중"기술적인 난제 해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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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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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스마트 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로봇이 직접 요리하고, 주문 받으며 계산도 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중국에서 스마트 로봇은 '왕성한' 발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이자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서 중국의 스마트 로봇 시장은 앞으로 어떤 발전 경로를 걷게 될까.

◇로봇, 광범위하게 적용...2020년 中 산업용 로봇 시장 세계 40% 차지

'주방장' 없는 100㎡ 규모의 식당이 베이징에서 문을 열자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이 식당에 들어서면 두 대의 전자 주문 기기가 있어 소비자가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식당의 벽에는 7대의 냉장고 같은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들 기기는 로봇 요리사다. 모든 요리는 이들 '로봇 요리사'를 거친다.

이 스마트 요리 로봇의 레시피는 유명 요리사와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스마트 로봇이 자동으로 재료를 투입하고 볶으며 설거지도 한다. 일부 미식가를 위한 맞춤형 요리도 가능하다.

요식업뿐 아니라 스마트 로봇의 적용은 다른 분야에도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유리창을 닦는 로봇은 100층 높이의 실외 유리를 닦고, 자동차 용접 로봇은 1분 만에 자동차에 필요한 용접을 마무리한다. 탁구 로봇은 아마추어의 수준을 판별하고 조율한 이후 적절하게 탁구 기술을 구사해 탁구를 배우려는 사람의 반려자 역할을 한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정보화 및 공업화융합연구소 엔지니어 류디페이(刘棣斐)는 "스마트 기술의 응용은 로봇 상품의 기능과 성능을 눈에 띄게 끌어올리고 스마트 로봇 상품의 응용을 새로운 범위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와 금속 가공 등 영역에서 가정, 교육, 의료 등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스마트 식당
스마트 로봇의 응용은 산업 규모의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국제로봇연맹 통계에 따르면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13년 줄곧 세계 1위였으며 2020년 중국 시장이 글로벌 40%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신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스마트화' 촉진

걷거나 뛰고 또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기술의 축적과 기술적인 돌파구 마련이 요구된다.

스마트 로봇이 외부를 관찰하는 '눈'은 일반적으로 카메라가 담당한다. 과학자들은 얼굴, 인체의 인식과 이미지 분석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로봇이 표정과 손동작,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로봇의 '브레인'은 사실상 슈퍼 컴퓨터급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인터넷 기술이 결합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서비스 로봇이 사람의 동작, 행위, 사고와 각종 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수많은 과학과 엔지니어링 기술이 동원된다고 설명한다. 기계와 전기 공정, 재료 과학, 컴퓨팅 과학, 인공지능(AI), 뇌과학, 바이오과학, 제어학 등이 적용된다.

류디페이씨는 "차세대 정보기술은 스마트 로봇 발전의 기초"라고 단언한다.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화가 로봇 감지, 의사소통, 정책 결정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최근 최대 99.55%의 얼굴인식 정확도, 97.35%를 넘는 얼굴인식률, 97% 이상의 음성 입출력 인지도를 가진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딥러닝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로봇의 사고능력을 지원하고 있는 것.

◇중국, "단점을 보완해 우위를 다지는 중"

최근 미국, 일본과 유럽 각국의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중국도 로봇 산업 발전을 중시하면서 '로봇산업발전규획(2016~2020), '차세대 인공지능발전규획', '차세대 인공지능산업발전촉진 3년 행동계획(2018~2020)' 등 일련의 로봇 산업 발전 정책을 내놨다. 다른 곳에서도 스마트 로봇 산업 클러스터 관련 계획이 쏟아지면서 산업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로봇 시장의 수요가 방대하다고 지적한다. 막강한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로봇 산업 사슬망은 중국 스마트 로봇 산업의 장점이다. 단점은 기초 기술의 부족, 미약한 연구개발 경험, 산업 경쟁력의 상대적인 열위와 스마트 로봇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거품 등이다.

류디페이씨는 "중국 스마트 로봇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우위를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고, 미래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로봇 기업 시아순(SIASUN)의 취다오퀴(曲道奎) 총재는 "지금은 자원에 집중해 차세대 로봇의 기술적인 난제를 돌파해야 한다"며 "과거의 단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새로운 단점이 나타난다. 차세대 로봇 개발을 하지 못하거나 발전 방향과 편차가 있을 경우 우리는 미래에 더 많은 기회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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