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시프트 드론 홍보 이미지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 홍유정)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 신형 드론인 '시프트 레드(SHIFT RED)'와 플라잉카 등 로보틱스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작년 6월 70억원에 이르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프트 드론은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FHD 동영상 촬영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자동 이착륙과 자율주행 등 고급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양손 조작 방식을 개선한 조종기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한손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드론을 조종하는 방식은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드론 조종을 기존 대비 매우 쉽고 직관적이며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시프트 드론과 컨트롤러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프트 체험존’과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미래 비전을 공개하는 ‘TIE 래보라토리 존(Laboratory Zone)’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연구 개발 중인 PAV(Personal Aero Vehicle의 약자, Flying Car)와 이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유정 대표는 "성능, 디자인, 가격의 3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연구 개발을 통해 '작지만 완벽한' 드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에 드론이 너무 비싸거나 조작이 어려워서 망설였던 모든 사람들에게, 쉽고 직관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드론 브랜드로 시프트를 각인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