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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항공로봇OS 상용화 수순ETRI, '큐플러스 에어' 연구소 기업에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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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6  1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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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플러스 에어'를 탑재한 무인항공로봇의 비행 실험 장면. 지난 2월에 실시됐다.
국산 무인 항공로봇 운영체제(OS) '큐플러스 에어(Qplus-Air)'가 본격 상용화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자체 개발한 ‘큐플러스 에어’가 최근 무인항공로봇에 탑재돼 실험 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2017년께 한국형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에 탑재돼 본격 상용화의 길을 걷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이를 위해 ‘큐플러스 에어’ 관련 기술을 연구소 기업인 알티스트(대표 손동환)'에 이전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법인 등록절차를 완료한 알티스트는 '큐플러스 에어'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등이 중심이 돼 창업한 기업이다.

알티스트는 앞으로 '수리온'에 이어 국산 헬리콥터를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에 '큐플러스 에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개발 완료된 '큐플러스 에어'는 올 초 3m 크기의 무인항공로봇에 탑재돼 시험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미국 연방항공청의 소프트웨어 안전성 기준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큐플러스 에어'는 특히 항공기의 무게와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통합모듈구조(IMA)를 지원하도록 설계돼 무인항공 로봇이나 항공기의 체공시간과 작전반경을 높여준다. '큐플러스 에어'는 또 그동안 항공기 OS가 모두 외산인데서 비롯됐던 비용과 시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외산 의존성 탈피는 물론 시스템 교체가 용이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TRI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부 임채덕 부장은 "'큐플러스 에어'가 무인항공로봇이나 항공기의 체공시간을 늘려주고 작전 반경을 넓혀주는 등 외산을 능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외산 기술 대체를 통한 국방 자립화의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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