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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3회 KIRIA TECH DAY 2018' 성료한창수 재활로봇학회장 "웨어러블 로봇 시초는 한국 전통 지게" 논리 펼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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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6  2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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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14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재활로봇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KIRIA TECH DAY 2018'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활로봇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와 해외 선도로봇의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 분석 세미나’로 구성했다.

   
▲제3회 KIRIA TECH DAY 2018 행사 후 문전일 원장 등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부 행사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인 국립재활원에서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현황을, 한국재활로봇학회에서 재활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재활원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
먼저 발표에 나선 국립재활원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병원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2018년 보급 대상 로봇인 ‘외골격하지재활로봇’의 효과성 및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재활로봇학회 초대 회장인 한양대 한창수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재활로봇학회 초대 회장인 한양대 한창수 교수는 착용형 재활로봇의 주요 기술과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한 회장은 "저출산과 고령사회를 맞는 미래에 대해서 공통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노동력 감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착용형 재활로봇의 개발 및 보급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 개발 방향과 더불어서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융합 및 생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이 미래의 입는 로봇의 발전 방향이라고 전망했다. 한 회장은 이를 통해 개인의 질병에 가장 최적인 솔루션과 정밀재활의 미래상을 구현할 수 있을것이라고 보고 입는 재활로봇과 함께 공존, 교감하는 미래상을 내다봤다.

한창수 교수는 이 자리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원조는 우리나라 전통의 지게였다는 주장을 펴 참석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지게는 사람이 등에 지고 물건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 프레임과 어깨끈, 작대기(Stick)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웨어러블 로봇으로서의 지게와 관련해 신라시대 토우, 조선 숙종 지게, 미국내셔널지오그래픽 지게 삽화, 6.25 전쟁당시 운영된 지게부대를 근거로 들며 웨어러블 로봇의 원조가 지게라고 주장했다.

   
▲강연후 질의 응답 모습
이어서 ETRI 최성록 선임이 나와 실내외 로봇 자율주행 기술, ETRI 김계경 책임이 포장, 조립, 검사용 물체인식 기술, ETRI 서범수 책임이 무인비행체 환경 인지 기술 등 유망 특허 기술 이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ETRI 최성록 선임이 유망특허기술 이전 설명회에서 실내외 로봇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TRI 김계경 책임이 유망특허기술 이전 설명회에서 포장, 조립, 검사용 물체인식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TRI 서범수 책임이 유망특허기술 이전 설명회에서 무인비행체 환경 인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 행사인 웨어러블 로봇 기술분석 세미나에서는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의 리워크 퍼스널(Rewalk personal) 6.0, 리워크 리헤빌리테이션(Rewalk rehabilitation) 제품의 분석 결과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각각 발표했다.

   
▲현대로템 하태준 선임
현대로템 하태준 선임은 해외 선도 재활로봇 구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현업에 적용해 제품 기술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도 밝혔다.

   
▲LIG넥스원 유재관 수석
LIG넥스원 유재관 수석은 현재 개발중인 근력 증강용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하고,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획도 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형건 박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형건 박사는 3D 모션캡쳐 시험을 통한 제품 성능 분석, 제품 분해 및 구조 분석과 함께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결과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해분석 기술에 대해 발표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행사 마무리 발언을 받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재활로봇 분야는 만성 질환과 인구 노령화, 로봇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활로봇 및 웨어러블 로봇 개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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