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가 내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9’에 인공지능 이동 로봇 ‘패스봇(PATH Bot)’, 자율주행 작업차(Autonomous Work Vehicle),‘혼다 RaaS 플랫폼’ 등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패스봇‘은 인간의 행동을 예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ATH’는 ‘Predicting Action of the Human‘의 축약어다. 주변 사물이나 사람을 인식하면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설정해 이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동 로봇이다. 높이 1050mm, 무게 21.5kg이며 최고 이동속도는 시속 6km다.

자율주행 작업차는 부가 장치를 부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올해 CES에서 소개된 ‘3E-D18’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제초 작업, 농장 모니터링, 장비 운반, 위험 장소 정찰 등에 활용 가능하다. 최대 적재량은 454kg.

혼다 RasS 플랫폼은 데이터의 축적 및 공유, 통신제어, 상태 전이, 로봇간 연결 등의 공통 기능을 API 또는 SDK 형태로 제공한다. 로봇 솔루션 개발을 보다 쉽게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밖에도 혼다는 커넥티드카 기술인 세이프 스웜(SAFE SWARM), ‘Wireless Vehicle-to-Grid’ 등 기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