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정부가 의료 영역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중국 랴오닝성(省) 위생건강위원회는 '인터넷+' 기반의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해 수술 로봇, 의료 로봇, 스마트 재활 보조 기구 등 AI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랴오닝성 소재 대학, 연구소, 고등병원, 기업 등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기술 연구, 상용화 및 애플리케이션 연구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악성 종양 보조 진단ㆍ 의료 영상 식별ㆍ 수술 로봇 등 방면에서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랴오닝성의 하이엔드 의료 기계 제조 산업이 크로스오버 차원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랴오닝성은 인공지능 병원 애플리케이션 연구개발과 상용화 기지도 건설한다. 진료 장비, 의료 로봇, 긴급 구조 의료 설비,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재활 보조 기구에 관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산업 인터넷 혁신 발전 추이에 맞춰 의료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꾀한다.

랴오닝성은 이와 함께 '인터넷+의료' 산업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관리감독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기준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인다. 인터넷+의료 서비스 플랫폼 등을 통해 제 3자 기구가 관련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랴오닝성은 인터넷으로 보다 믿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신분, 전자 실명 인증, 디지털 방문 제어 정보 시스템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책임 분담 기제를 마련하고 온라인 고지 등을 통해 의료 리스크를 낮춘다는 복안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