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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전문 인력 구인난 심화중국 칭화대, '2018 중국 인공지능발전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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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2  1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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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인공지능(AI) 인재 부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의 육성 정책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 칭화대학 중국과학기술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2018 중국 인공지능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중국 인공지능 기업 수는 이미 1011개에 이르러 세계 2위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에 집중됐다.

▲ 국가별 인공지능 전문 기업 분포
동시에 중국은 글로벌 인공지능 투자 규모도 가장 큰 국가다. 세계 투자의 60%를 차지한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인공지능 영역의 인터넷 기업으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메그비(Megvii,
旷视科技), 비디오플러스(video++,极链科技), 유비테크(UBTECH,优必选科技) 등 인공지능 기술 기업이 세계 무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는 1500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공지능 산업이 이끄는 관련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이같은 '산업 대폭발' 시기를 앞두고 '인재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몇 년간 정책과 기술의 결합으로 각 기업의 인공지능 부문 투자는 활기를 띄었다. AI 영역의 인재 수요도 덩달아 급증했다. 올해 각종 포럼에서도 이 부분이 지적됐다. 게다가 AI 인건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사급 인재의 초봉이 80만 위안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보다 30만 위안 가량 올랐다.

이제 인공지능 산업 전쟁이 '인재 전쟁'으로 전환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올해 초 텐센트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산업 인재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인재는 30만 명이지만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수는 100만 명 이상이다. 30만 명 중 학술계 등에 속한 인재가 10만 명, 산업 인재가 20만 명 가량이다. 미국 인재가 압도적이다.

▲ 인공지능 인력 국가별 분포
인재가 미국에 치우쳐 있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스탠포드, MIT, 카네기멜론, 버클리 등 4개 대학의 인공지능 전공 박사 출신의 연봉이 이미 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인재 부족 문제뿐 아니라 인재의 산업 분포 역시 불균형적이다.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종사자는 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치중돼 있다. 미국의 경우 기초와 기술 분야에 집중돼 있는 것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미국의 기초 인재 수는 중구의 13.8배에 이른다. 지난해까지 H팩터(H-Factor)에 따른 중국 인공지능 인재는 977명에 불과해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세계 6위다. 중요한 인재들은 주로 대학교와 연구소에 집중돼 있어 기업의 AI 인재풀이 적다는 점도 문제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인재 경쟁은 심화하고 있다. 2011년 구글은 딥러닝 브레인 계획을 세우고 2013년 신경망네트워크 분야에서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이 합류한데 이어 이미 1000개 이상의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2월 페이스북은 프랑스 신경망네트워크 혁신가 옌르쿤(Yann LeCun) 등 인사를 영입한 이래 신경망 네트워크 번역 서비스 등 분야에서 40종 언어 이상의 국가 출신 20억 명의 사용자가 댓글을 달고 있다. 이 번역 콘텐츠는 현재 매일 8000만 명의 사용자에 의해 읽히고 있다.

2014년 4월 바이두는 구글의 우은다(吴恩达,앤드류 응)를 인공지능 실험실 책임자로 영입해 인공지능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인원이 1300명에 이른다. 이어 자율주행, 듀얼OS 등을 내놓으면서 관련 성과를 내고 있다. 구글은 리페이페이(李飞飞)와 리자자 등을 영입해 AI 구글 중국센터를 이끌도록 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학교로 돌아간 상황이다.

이러한 AI 인재 전쟁은 정부, 기업, 대학 등 전면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인재를 육성해야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정부도 관련해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 내 이미 관련 전공을 만든 학교가 수십개에 이르며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단과대와 연구실 설립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실에는 알리바바, 바이두, 메그비 등 기업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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