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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로봇 전문기업 100개 육성한다.'4차산업혁명위원회',로봇제품 시장 창출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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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0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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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3년까지 로봇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또 내년에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돌봄·재활로봇 시범사업과 연계해 로봇의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200억원 규모 로봇펀드 조성, 로봇 규제개선센터 설치도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10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2기 첫 공식행사인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 추진방향 및 향후계획’ 등을 심의·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스마트 라이프 실현을 위한 로봇제품의 시장창출 지원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글로벌 로봇 산업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국방·물류·의료 분야 등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본격 지원하고, 금융 지원규제 혁신·실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첨병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의 사업화 지원 및 수요기반 강화 ▲시장 연계 기술개발 지원 ▲시장 창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품의 사업화 지원 및 수요기반 강화

로봇 제품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에 전국 공모를 통해 2개 지자체에 약 800대의 로봇을 보급한다. 이를 위해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국비 약 5억원(2개 선정), 총사업비 50% 지방비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자체·수요처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사업 추진 주체로 선정하며 2020년 이후 본격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와 복지부는 돌봄ㆍ재활로봇 시범사업과 연계해 로봇의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로봇 개발 및 시범 사업을 담당하고, 복지부는 로봇의 실제 환경 적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신성장 산업 연계 로봇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파종·수확 작업 등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 개발(농식품부), 수온 확인 등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수중 로봇 개발(해수부), 자율주행 배송 로봇시스템(우정사업본부), 태양광 패널 청소용 탈부착형 로봇시스템 개발(에너지관리공단), 스마트공장ㆍ스마트산단용 협동로봇 개발(중기부ㆍ스마트산단사업단) 등을 추진한다. 소방청·국방부·방사청 협력으로 안전·군사용 로봇 개발 지원사업도 2021년까지 추진하며, 육군의 드론봇 부대 창설과 연계해 로봇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을 통한 사업화 및 시설 확대도 이뤄진다. 내년에 200억 규모의 로봇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하고, 내년말까지 로봇기업의 연구개발·사업화·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융자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보유 기술 거래를 위한 시장 주도형 로봇 기술 마켓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 연계 기술개발 지원

내년부터 2021년까지 복지부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지원 돌봄 로봇을 개발한다.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도입 가능한 보급형 식사 보조로봇, 간병인의 조작없이 압력을 감지해 자율 동작하는 침대형 욕창 예방 로봇, 자동 세척 및 소독 기능이 추가된 공동 사용 가능 배변 지원 로봇 개발, 환자 자세 변경 등의 상황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들어올리는 양팔형 이승 보조 로봇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2021년까지 치매환자와 자폐아동을 지원하는 소셜 로봇을 개발한다. 경도인지 장애·치매환자의 감정과 음성을 인식하고 상호 작용이 가능한 대화형 로봇, 자폐아 진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자폐아동 친화형 로봇 시스템 개발이 핵심 내용이다.

또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4026억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물류·가사지원·수술 등 유망 서비스 로봇 제품·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게 주요 목표다.

시장 창출 기반 구축

규제 개선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전문기업 지원, 전문가 포럼, 인력 양성 등 로봇 기업의 성장 인프라 조성에도 나선다.

규제 개선을 위해 로봇 제품에 대한 규제 특례 세부기준을 내년 하반기에 마련하고,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을 로봇 제품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로봇 규제개선 센터를 구축해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온라인 규제 신문고를 운영한다.

   
 
또 분류 기준, 표준, 제품 안전 등 선제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를 내년 상반기에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3차 지능형 로봇기본계획 마련을 위해선 로봇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향후 5년간 로봇 전문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20개의 전문기업을 선정한다. 로봇전문 기업 선정 작업은 기술혁신역량, 재무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로봇 전문기업에는 제품 추가 개발, 표준화 및 인증, 실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천억원 내의 예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봇 기업 현장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예비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연 550명을 지원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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