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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량그룹, 곡물 창고 시스템 '로봇'으로 업그레이드사물인터넷ㆍ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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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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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곡물 창고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난량그룹(NANLIANG GROUP:南粮集团)은 곡물 창고 시스템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술 수단을 활용해 '인터넷+'의 농업 적용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이 회사 창고의 입구에선 한 대의 무인(無人) 로봇팔이 트럭 위에 실린 곡물을 집어 창고로 옮기고 있었다. 창고 내 디지털 네트워크 관리 담당자는 "이러한 과정을 견본 추출이라고 하는데 화학 검사 및 분석을 통해 입고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 과정에 큰 노동력과 비용이 들어 세 명의 인부가 상하차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담당해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게 됐다.

약 10분이 지나자 화학 검사실 PC 상에 "이 곡물의 상태가 건강하다"는 분석이 떴다. 14.9%의 수분과 80.3%의 도정율, 색 정상, 맛 정상 등 결과가 줄줄이 나왔다. 검사원이 이 내용을 검사하더니 "이 창고에 반입되는 모든 곡물 정보가 인터넷으로 저장되며 조건을 충족하는 곡물만 입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검사 과정은 스마트 곡물 창고 시스템의 첫번째 단계다. 해충과 온도 등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난량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측량기도 적용된다. 사람 키높이 만한 이 측량기는 모든 창고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 해충 상황을 검측하고 기체에 대한 검측 등 다양한 데이터가 모두 이 곳에서 집결한다. 이 상황은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돼 모두 볼 수 있다.

앱을 보니 각 창고의 22개 기기와 200개 온도 측정기 데이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바로 경보가 울린다. 이때 바로 통풍을 해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만약 해충 등 벌레가 많으면 관련된 박멸 처리를 한다. 실시간으로 곡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창고의 지능화를 통해 곡량의 안전을 지키면서 관리 원가는 낮출 수 있었다. 난징시 최대 곡물 창고 기지로서 난량의 3대 창고에는 약 20톤의 곡물이 저장돼 있다. 이는 난징시 시민이 보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과거에는 6명이 하나의 창고를 관리했지만 이제 1명이 6개의 창고를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더 간단하고 쉽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난량그룹은 2013년부터 창고 스마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디지털 창고 건설을 위해 성(省) 내 4개의 창고를 시범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사물인터넷과 인터넷을 접목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중국 농산물 창고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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