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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로봇 자동화 선도한다시장 경쟁력 이미 확보, 델타로봇 통해 식품이나 의료 분야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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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2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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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테크 수원 본사 모습
라온테크(www.raonrobot.com)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18년 동안 산업용 로봇 및 물류장비를 공급해왔다. 반도체 웨이퍼 공정, 플랫패널디스플레이(FPD) 제조 공정 등에 사용되는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반도체 이송 로봇 분야에서 거두고 있고 디스플레이와 제약·식품 분야 로봇이 각각 30%와 20%를 차지하고 있다.

라온테크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들어가는 진공 로봇을 국산화해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진공로봇은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렵고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라온테크는 기술 개발하는데 4~5년, 또 시장 진입해서 검증받는데 4~5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대기환경 로봇, 진공로봇 쪽에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미 상당한 거래 실적을 갖고 있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진공 로봇은 핸드가 4개이면서 독립적으로 웨이퍼 위치를 보정하여 이송할 수 있는 로봇이다. 핸드가 4개이면서 독립적으로 암이 움직이기 때문에 높은 이송능력과 높은 정밀도를 가졌다. 국내 뿐만 아니라 외산 로봇과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만큼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성유체씰을 적용해 고진공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라온테크는 소형 델타로봇도 공급하고 있다. 직경 500mm 크기의 로봇이며 작은 공간에 빠르게 제품을 이송하는데 최적화된 로봇이다.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구성돼 있어 로봇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운영 가능하며, 유지보수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어 생산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

▲ 라온테크 생산 라인
라온테크 델타로봇은 식품, 의료 자동화 분야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로봇을 응용한 자동화 라인까지 구축하고 있다. 또 델타로봇과 비전시스템을 연동하여 콘베이어를 타고 들어오는 불특정 위치의 제품을 로봇이 이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을 이송할 수 있다. 비전시스템을 이용해 위치 및 식별이 가능하므로 간단한 품질 검사도 이루어질 수 있다.

라온테크의 김원경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델타로봇, 반도체 및 LCD 이송로봇, 용접용 로봇 등 고성능, 고난이도 산업용 로봇 기술개발 및 제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로봇대상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라온테크는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분야에 필요한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가령 의료용 로봇은 아니지만 의사를 도와주는 로봇이나 바이오 테스트할 때 조금 더 손쉽게 보조해 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와 함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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