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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징둥, 中 스타트업 손잡고 '창고 로봇' 개발올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 '시리우스' 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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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0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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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밤 11시 45분 경 징둥에서 상품을 구매했더니 7시간 후 주문서가 나왔다. 이후 1시간 22분이 지나자 상품의 포장이 완료됐고 트럭에 실려 창고로 운송됐다. 주문에서 창고로 운송되는 데 총 9개의 프로세스를 거치는 데 총 8시간 38분이 걸렸다. 이어 13일 오전 택배를 받았다"

지난 20일 자율 이동 로봇 회사 시리우스(Syrius:炬星科技)는 엔비디아, 징둥물류와 공동으로 인간-기계 협동 로봇 '시리우스 AMR'을 발표했다. 시리우스의 창업자 장차오(蒋超)는 이날 발표회에서 자사 로봇 제품을 활용한 위 사례를 설명했다.

장차오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한 신유통 추세가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체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며 "성장하는 소비 수요를 부단히 만족시키기 위해 물류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화하고 표준화하면서 IT를 깊게 접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우정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물류 업계의 과학기술 종사자가 1만 명에 이른다. 실험실 연구센터 등이 20개에 이르며 IT 접목도 심화하고 있다. SF익스프레스, ZTO, YTO, 윈다(YUNDA), STO, 베스트로직스(BEST LOGISTICS) 등 택배 기업의 전자 운송장 사용률은 이미 95%를 넘어섰다. 모든 물류 운송 과정에서 각 기업의 서비스 상담, 포장, 분류, 배송 등 방면에 로봇과 무인 설비가 도입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력을 줄이면서 운송 효율은 높이고 있다.

광군제의 경우 징둥로봇 창고가 실전에 사용됐다. 무인 창고 수는 이미 50개에 이른다.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 미래단지도 처음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저장 역량이 기존 창고 대비 1.5배 수준이다. 인공지능 소팅(sorting)을 통해 기존 작업 대비 1.5배를 처리할 수 있다. STO가 새로 지은 창고에는 자동화 분류 설비가 100대를 넘어선다. 동시에 스마트 분류 로봇 '샤오황런'이 정저우, 톈진, 린이 등지에 배치됐다.

ZTO의 경우 24시간 환적센터 두개 층에 자동 분류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 YTO는 올해 이미 40대의 자동화 분류 설비를 투입했으며 항저우 환적센터의 약 2000㎡ 창고 내에 350대의 로봇이 밤낮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시간당 최대 2만 1000건을 처리할 수 있다. 하루에 50만 개 이상의 소포를 분류한다. 더방(德邦)의 경우 양저우, 상하이에 AGV 자동분류시스템 '스머프'가 도입됐다. 시간당 1만 개의 소포를 분류할 수 있으며 하루에 8시간을 일하면서 8만 개의 소포를 분류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주문량이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 업계의 노동력은 매년 20%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로봇 도입의 가장 큰 이유다. 인건비가 높아지고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물류 업계가 기술적 수단 도입을 서두르는 것이다. 많은 물류 기업이 자체 개발 또는 파트너를 통해 같이 로봇 개발을 하고 있다.

차이냐오의 경우 초기에 인터넷 기업을 설립해 물류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에 주력했다. 빅데이터, 스마트 기술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물류망을 조성했다. 징둥도 자회사 징둥물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 징둥물류 X사업부가 선봉에 섰다. X사업부는 드론, 무인창고, 무인차, 무인마트, 무인식당 등 무인화 기술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 로봇 기업 시리우스는 30여 명의 연구진을 통해 6개월 만에 엔비디아 로봇 플랫폼 '젯슨 TX2(Jetson TX2)' 기반 AMR 로봇을 개발했다. 시리우스는 로봇 관리 시스템도 개발했으며 4G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분산식 관리도 할 수 있다. 최근 시리우스의 AMR 로봇이 징둥물류와 함께 업계에 적용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대의 AMR 로봇은 한 사람 대비 5~8배의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우스와 징둥물류의 협력은 징둥의 쇼핑몰 징둥상청뿐 아니라 AMR 로봇을 징둥물류의 화베이, 화둥 구역 전자제품 창고에 확장하는 단계로 까지 와있다. 가전제품은 징둥상청 판매 제품 중 비중이 매우 높다. 중량과 크기는 작아도 물류 운송 서비스 수요가 많아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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