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제로 로보틱스(ZeroZero Robotics)가 드론 후속 버전 호버2(Hover 2)를 발표했다고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했다.
제로제로는 얼굴과 몸의 인식을 이용해 피사체를 따라다니는 후버 카메라 패스포트(Hover Camera Passport) 셀피 드론의 제조사이다.
호버2 카메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이전 제품보다 4배 더 강력하다고 강조한다. 드론 디자인은 이전과 대부분 같지만 비행시간, 제어거리, 공기역학을 향상시키는 가벼운 무게보호장치로 교체할 수 있는 케이스가 제공된다.
호버2에는 360도 깊이 인식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제공하는 회전식 스테레오 센서인 옵티컬 라이다(Optical Radar)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하우징과 리모콘이 결합돼 3마일 통제 범위 내에서 23분간의 비행시간을 갖는다. 2축 짐벌 및 전자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있으며 4K 비디오를 캡처하고 12MP 이미지 화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DJI 스파크(Spark)나 유닉 맨티스Q(Yuneec Mantis Q)와 같은 다른 드론은 얼굴과 신체 인식 기술을 제공하지만 때때로 외부 제어장치를 필요로 하거나 군중 속에서 쉽게 혼잡에 빠질 수 있어 늘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버2는 피사체를 따라갈 수 있고 DJI 팬텀 4 프로 또는 스카이디오 R1스타트(Skydio R1start)와 같은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완전한 자율 비행을 제공한다. 가격은 399달러로 킥스타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로제로의 첫 번째 드론은 애플 소매점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