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융합인재교육 성과발표회에서 참가들이 음악과 연계한 STEAM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3년 융합인재교육(STEAM) 성과발표회’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STEAM성과발표회에는 STEAM 리더스쿨, 교사연구회, 미래형 과학교실, 과학중점학교 교사 및 학생, 교육전문직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 17개 시도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는 특별부스가 마련돼 우수 성과를 낸 6개교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또 성과발표회와 연계한 2013년 융합인재교육 학술대회와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및 학생연구 발표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2013년 융합인재교육 학술대회는 ‘STEAM으로 교육의 변화를 이끌다’를 주제로 과학, 공학, 예술 등 6개 STEAM관련 학회와 STEAM 리더스쿨, 교사연구회가 참여했다. 또 전시된 90여 개의 포스터 가운데 우수 포스터를 시상하고 과학기술 및 교육 분야 연구자 발표도 이어졌다.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및 학생연구 발표회는 100개 과학중점학교의 연간 운영 성과 전시와 40개 우수 학생 연구팀이 연구 성과 전시 및 발표를 하였다. 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와 학생 연구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과학, 수학, 공학 등의 과목을 연계하고, 예술적 감성까지 유도하는 STEAM교육을 통하여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창의 인성 계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융합적 역량을 증진하고 학교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