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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내년 산호세에서 로봇 택시 런칭보쉬와 제휴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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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3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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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보쉬에 따르면 로봇 메르세데스(Robot Mercedes) 택시가 내년 말 산호세 도심을 주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차량이 시내와 서부 산호세 사이의 산 카를로스/테벤스 크릭(San Carlos/Stevens Creek) 거리에서 사전 선택된 일반인들에게 무임승차를 제공하게 된다.

다임러 자동차 책임자인 마이클 하프너(Michael Hafner)는 “우리는 고객 행동, 교통 요구 사항, 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사람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자 한다”며 “고객의 눈을 통한 전체 여정을 알아내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엔터테인먼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상호 작용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자율주행용으로 개조한 다임러의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머지 않아 자율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조할 계획이다. 하프너는 “최종 제품에는 스티어링 휠이나 수동 제어장치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며 “고급 메르세데스를 사용하는 것이 경쟁 우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와 보쉬는 ‘선정된 사용자 그룹’과 함께 산호세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승객은 앱을 이용해 주문형 라이딩 장치를 호출할 수 있다. 초기 사용자 그룹을 어떻게 선발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는 산호세시도 참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려고 서두르는 대부분의 대형 플레이어들은 돈을 버는 방법으로 로봇 택시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인 웨이모는 1년 넘게 애리조나에서 선정된 사용자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베이 지역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애리조나 일부 라이딩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고 올해 상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2020년까지 하루에 100만 건의 로봇 택시 승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많은 관측통들이 샌프란시스코나 디트로이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치 언급은 없이 내년에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GM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GM의 크루즈(Cruise) 자율주행 부서가 내년이면 수동제어 없는 자율주행차를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프너는 웨이모와 GM이 상용화 과정에서 다임러를 능가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가 뒤처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 곳의 차량에 대해 동일한 무작위 대입 접근(brute-force approach) 방식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안전, 시스템 아키텍처 및 분석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임러가 시범 프로젝트에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후 더 큰 규모의 차량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서니베일에 사무소를 설치한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 연구개발그룹은 캘리포니아 교통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받은 최초의 회사 중 하나이다. DMV 기록에 따르면 다임러는 현재 5대의 자율주행 차량과 36개의 테스트 드라이버에 대한 허가를 얻고 있다.

웨이너트(Weinert)는 “회사들이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시범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것인지 혹은 얼마나 많은 주행을 하게 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웨이너트는 또 “두 명의 안전 운전자들이 모든 승차를 위해 탑승할 계획인데 이 두 사람은 자동차의 행동과 우리 차량에 대한 도로 사용자의 반응과 행동을 관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샘 리카르도(Sam Liccardo) 산호세 시장은 “이 시범 프로젝트는 무인 차량이 미래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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