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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에어' 연간 9억달러 절감효과WSJ 보도...물류창고 작업환경 달라 당장 적용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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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0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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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프라임에어 서비스의 비용절감 효과가 연간 9억16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사진은 프라임에어의 핵심인 물류 로봇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노란 박스)을 드론에 싣고 있는 장면.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의 로봇을 활용한 최첨단 배송서비스가 연일 화제다.

아마존닷컴이 무인항공기 드론과 물류 로봇을 이용한 ‘아마존 프라임 에어'서비스를 통해 연간 최대 9 억1600만 달러의 물류 비용을 절감 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 에어'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인수한 키바시스템즈의 물류 로봇이다. 이 로봇은 창고에서 고객에 배송할 상품을 직접 골라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배송 담당자가 아예 물류 창고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수준의 물류 자동화를 염두에 두게된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자산평가서비스 전문회사 제니 마켓의 숀 밀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고객의 상품 주문 내역을 키바시스템즈의 로봇으로 처리할 경우 기존 비용(3.50~ 3.75 달러)보다 최대 40%까지 절감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밀른 애널리스트는 키바시스템즈의 물류 로봇은 또 사람이 작업했을 때 발생하는 각종 오류와 실수를 줄이고 작업 효율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앞서 아마존은 최근 고객의 주문 처리 과정과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창고를 꾸준히 늘려왔다. 또 물류창고 3곳에 키바시스템즈의 로봇 140대를 설치한 바 있다.

키바시스템즈는 지난해 3월 7억7500만 달러에 아마존에 인수됐다. 그러나 아마존이 키바시스템즈의 로봇 기술을 물류창고 작업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밀른 애널리스트는 “키바시스템즈의 로봇을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되면 작업 효율성의 제고와 함께 연간 4억5800만~9억1600 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그러나 ‘아마존 프라임 에어’서비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아마존의 물류창고가 처음부터 사람 중심의 작업공간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당장 로봇의 적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밀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비밀이 많다”며 "현재 아마존의 입장은 키바시스템즈의 로봇을 다른 기업들에게 공급(판매)할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키바시스템즈는 아마존에 인수되기 전 물류 업계를 대상으로 시스템당 200만~2000만 달러 규모의 로봇을 공급해왔다.

한편 아마존닷컴은 이달초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30분내에 배송하는 최첨단 배송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오는 2015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발표, 화제를 모았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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