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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특허에서 난쟁이 이미지 삭제'리틀 피플 오브 아메리카' 등으로부터 비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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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2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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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미 출원한 로봇 특허에서 난쟁이 조각상을 던지는 이미지를 삭제해 재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7월 로봇 팔을 이용해 창고 주변에 패키지를 던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 투척(Robotic Tossing) 시스템의 특허를 신청했다. 아마존은 특허 출원 문서에서 로봇에 의해 던져질 수 있는 물체로 난쟁이 조각상 이미지를 사례로 썼다. 이 특허 문서에는 “재고 시스템은 난쟁이들을 로봇 팔의 손이 닿는 곳까지 가져간다”고 써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왜소증을 가진 사람들을 옹호하는 단체인 '리틀 피플 오브 아메리카(Little People of America)'로부터 즉각적인 비난을 받았다. 왜소증을 가진 공동체 전체를 비하하고 대상화했다는 것이다.

이 단체의 권리옹호 책임자인 마이클 크라우스(Michelle Kraus)는 “‘던지기’와 ‘난쟁이’가 함께 쓰여진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인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왜소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푹신한 옷을 입고 술집과 술집 주위로 던져지는 ‘난쟁이 던지기’ 행위도 관련 단체들의 비난을 받아 왔다.

아마존은 이같은 지적에 따라 난쟁이의 이미지와 언급을 삭제한 새로운 버전의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 이는 로봇 팔이 특정 제품이 아닌 일반 패키지를 던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지난 특허는 머그잔, 난쟁이 조각상, 고무 오리 등을 포함한 일상적인 재고품들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며 “단순히 로봇 팔의 움직이는 제품을 설명하는 의도였지만 단순한 삽화를 업데이트 한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아마존은 아직 로봇 투척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받지 못했으며 어떤 창고에도 배치되지 않은 상태다. 기술 회사들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들에 대해서도 마케팅의 한 형태로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하기도 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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