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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트업, 소셜 로봇 '퍼햇' 런칭표준 스마트 스피커에 헤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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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1  2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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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비서는 장점이 있지만 하루종일 얼굴없는 로봇과 대화하는 것도 좀 이상한 일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퍼햇 로보틱스(Furhat Robotics)는 이 같은 취약점을 극복하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얼굴에 인간과 같은 표현과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소셜 로봇 '퍼햇'을 선보였다.

‘엔가젯’에 따르면 최근 열린 웹서밋(WebSummit)에 소개된 퍼햇은 표준 스마트 스피커 위에 신체에서 분리된 헤드를 올려놓으면 소셜 로봇으로 작동한다. 로봇은 프로젝션 시스템을 사용해 머리 모양의 디스플레이에 꽤 생동감 있는 얼굴을 표시한다.

퍼햇은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표정을 투사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프로그램돼 있으며 시선을 유지하면서 그에 따라 말하고 듣고 반응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광각 고화질 카메라와 빔 포밍 스테레오 마이크 덕분이다.

퍼햇은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표시된 얼굴, 표현의 유형 및 음성을 변경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성격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인간과 로봇 사이의 상호작용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실 지금의 AI가 고군분투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Creative Strategies)'가 실시한 2016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성 비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20%가 AI와 대화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

퍼햇은 가정용 로봇은 아니다. 퍼햇 로보틱스는 이 로봇을 기업과 조직을 위한 도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고객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교육하거나 언어를 가르치는 데 퍼햇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퍼햇 로보틱스는 이미 디즈니, 머크, 혼다와 같은 회사와 함께 직장에서의 로봇 역할을 찾고 있다. HR 같은 영역도 가능할 것이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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