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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의 표적이 된 DJI 드론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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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1  2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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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세계 최대 드론업체인 DJI의 드론을 해킹해 DJI가 수집한 비행 경로, 사진, 공중 비디오 영상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드론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커들은 중국 드론 제조업체 SZ DJI 테크놀로지의 웹사이트 포럼의 취약성을 이용해 고객 계정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DJI는 60억 달러(6조 7700억원)에 달하는 소비자용 드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보안 공백에 대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미 육군은 DJI에서 만든 드론 사용을 중단하고 모든 DJI 소프트웨어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육군의 방침 이후 DJI는 버그 포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드론의 시스템상 결함을 찾아내는 독립적인 해커들에게 상금을 지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DJI는 체크포인트의 발견에 대해 위험하지만 확률은 낮다는 반응이다. 이 취약점이 성공적으로 이용되려면 복잡한 전제 조건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패치가 이뤄졌으며 그 위반이 악용된 징후도 없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이 취약성으로 인해 공격자는 중요한 인프라 시설에 대한 복잡한 세부 정보와 이미지를 제공하는 지도를 포함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해커들은 DJI 비행 중계장에 진입한 후 드론의 실시간 활동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자료는 정찰 정보로 사용되어 가능한 공격에서 사용될 수 있다.

DJI의 미국 대표인 마리오 레벨로(Mario Rebello)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기술 회사들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결코 끝나지 않는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DJI의 사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0월 DJI는 최신 산업용 드론인 매빅2에 대한 계약을 발표했는데 머지 않아 서던 컴퍼니의 전력 그리드를 조사하고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의 비행기 검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달 미 연방항공청(FAA)은 드론 제조사들이 전기 시설망과 중요 기반 시설의 민감한 영상에 접근하고 있다는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스라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스마트 진공 청소기의 카메라가 어떻게 개인 가정이나 회사 사무실에 침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DJI 취약성은 다양한 기기에 의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중요 데이터가 사이버 스파이에게 더 많은 액세스를 제공하는 또 다른 사례로 거론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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