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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플', 내년 자율주행 트럭 시장 진출한다미국과 중국 트럭 운송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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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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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이 내년부터 자율주행 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투심플은 칼텍 인지과학자 출신인 ‘샤오디 하우(Xiaodi Hou)’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중국 베이징과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현재 종업원은 450명이다. 미국 엔비디아, 중국 시나(Sina) 등으로부터 8300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투심플은 내년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500대 정도의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한다.

자율주행트럭 사업 진출을 투심플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과 피닉스,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등 지역에서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투심플이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웨이모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심플은 최근 폭우가 쏟아지는 애리조나주 고속도로상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율 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투심플의 자율주행 트럭은 라이더가 아니라 카메라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라이더는 애리조나와 같은 폭우가 심한 지역에선 기능이 떨어진다고 보고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투심플은 특히 미국 자율주행 트럭 시장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 트럭협회에 따르면 미국내 트럭 운송 시장은 연간 7천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투심플은 내년에 이 사업에 진출해 14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투심플은 이를 통해 미국내 자율주행 트럭 시장에서 이니셔티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웨이모, 테슬라 엠바크, 스타키 로보틱스, 디악 로보틱스 등 업체들이 자율주행 트럭시장에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어 향후 기술 개발 및 시장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만 투심플은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 분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투심플은 자율주행 트럭 시장이 안착에 성공하면 1500만명에 달하는 트럭 운전자들이 고된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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