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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부족한 분야를 한국이 채워준다면”조준형 호주 로봇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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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9  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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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필드로봇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소프웨어 분야에 치중돼 하드웨어 분야가 취약합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한국이 채워줄 수 있다면 양국의 로봇 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로봇 관련 공동 연구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준형 교수(호주 그리피스 대학·호주 로봇학회장)는 호주의 로봇산업에 대해 광산업, 농축산업, 무인기 등 필드로봇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호주는 적은 인구에 비해 광활한 국토에 대한 관리와 비싼 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산업·농축산업 등 주로 1차 산업 현장에서 무인기 등과 같은 로봇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광산업체 호주 리오틴토(Rio Tinto)도 지난 2008년부터 철광석 광산에 실제로 로봇트럭을 투입, 철광석을 운반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그는 특히 호주는 로봇과 관련 기초과학·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산업이 취약하다, 이때문에 호주의 필드 로봇은 주로 한국, 일본 등지에서 외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특성으로 한국과 호주가 협력을 한다면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조 교수의 생각이다. 이에대해 조 교수는 “로봇분야에서 한국과 호주가 서로 손을 잡는다면 양국의 로봇산업뿐 아니라 세계 로봇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로봇 분야 연구는 영연방과학ㆍ산업연구기구(CSRIO)와 그리피스대학 로봇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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