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다스원의 카메라센서, 레이다, 라이다, 브레이크 액추에이터, RTK GNSS 등을 통한 연구용 무인 자율주행 개조 차량 구성도

ADAS 전문기업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HX520’을 기반으로 기존 일반차량의 스티어링휠, 엑셀레이터, 브레이크를 유ㆍ무선으로 제어하여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량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인 자율주행 차량 개조사업은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대학교 및 기업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물론, 차량 구조 변경 등에 필요한 하드웨어 등 모든 기술적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센서를 이용한 사물인식과 자율주행차의 제어 등을 연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에이다스원은 카메라센서, 레이다, 라이다, 초음파 센서, RTK GPS 등 각종 센서를 융합하여 차선인식, 차량인식, 보행자 인식, 신호등 인식 등 주행에 필요한 사물을 인식 하고, 그 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스티어링휠, 엑셀레이터, 브레이크를 제어함으로써 무인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해 왔으며, 최근 숭실대학교, 영남대학교 등의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중국 동풍트럭, 칭화대학교 자동차 기술연구소 등에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차량당 1~2억 이상의 비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 1억원 정도 차량개조비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하드웨어적인 개조만 진행되어 연구자들이 완전한 개발 환경을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실정이다.

에이다스원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HX520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 개조 하드웨어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대학 및 기업연구소에서는 필요한 모든 부분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원하는 부분만 모듈형식으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국내 경쟁업체보다 약 50%의 비용으로 개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층 낮아진 가격 진입 장벽으로 국내 기업,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들이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보다 안정성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